2001.07.13 05:07
안녕하세요
저는 인터넷 딴지 일보라는 곳에서 프리랜서 작업을 했습니다.
cd를 만드는 작업이었죠
처음에 구두상으로 말한 분량보다 3-4배 많은 작업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마무리된 cd샘플을 넘겼는데 그쪽에서 사진만 조금 빠꿔 달라며
애원하길래 바꾸어주었습니다.
이과정에서 cd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이미 사람들에게 택배로 보낸후 확인이 되었죠
그래서 반품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 cd는 지금 계속 온라인 상에서 판매중이구요
7천부 이상이 판매되어 상당한 이익을 내고있습니다.
하지만 앞전에 반품사태로 2달 동안 일한 댓가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 오류는 저의 과실도 있었겠지만 그쪽에서 검토를 하고 cd를 구워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거죠
단적인 예로 책을 만들었다고 했을때 디자인 하는 사람이 잘못하여 오타를 내서
반품사태가 났다고 했을때 그것은 디자인 한사람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그것을 검토를 안한 회사의 잘못인가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후자인것 같은데...
지금 계속 연락하고 있지만 전화를 받으면 끊어버리기 일수고
계속 생각만하고 있다고 하고 "줄거냐 안줄거냐?"라고 물어봤더니
대답도 안해줍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이일 때문에 요즘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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