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4 16:18
안녕하십니까...?

우선 제 사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인천 남동 공단 중소 기업에 다녔던 회사원으로서 지난 8월 14일 자로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회사를 그만두게 된 동기.
1) 초기 입사일은 96년 10월 경이며 그로부터 99년 7월까지 근무했었습니다.
2) 99년 7월에 회사의 근무 조건이 상당히 힘들어서 당시 2개월 가량 잠시 휴직을 했다가
다시 99년 9월 2일에 재 입사를 했습니다.
3) 99년 9월 2일이 입사일이며 퇴사일은 2001년 8월 14일 입니다.
4) 당시 회사에서 규정했던 근로 계약서는 정식으로 체결하지 않은 상태입니다.(구두 계약
역시 없었습니다.)
5) 다만 그동안 몸담아왔던 회사이기에 정으로서 다시 회사를 다니게 되었고 요즘에
와서 다시 제 자신이 힘들기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6) 1년의 기간동안 채 50일을 쉬지 못했던 동기도 있으며,회사의 상사가 저를 죄인취급
하는 까닭역시 동기입니다.
7) 그 한가지 예로 대표이사의 지시로 중요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상태에서 관리부
과장님께서 짐을 옮겨야 하니 좀 도와달라 했고,전 시급한 업무를 우선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그 일을 도와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식사 시간에 그 과장님께서
사유서를 제출하라 그러시더군요. 마치 자기일을 도와주지 않은 데서 파생된 행동이라
할까요..
8) 그 일로 그동안 작성해 온 사직서를 정식으로 제출,이를 회사에선 수리했습니다.

2. 회사의 근무 시간.
1) 직원이 약 45명 정도인 이 회사는 주 44시간 근무 시간이란 우리들에겐 그저 꿈에
불과했던 회사였습니다.
2) 거의 모든 직원들이 주말,휴일,공휴일을 쉬지 못한 근무자들이 대부분입니다.
3) 회사의 근무 시간이 대부분 주말이나 휴일 또는 공휴일에 행해지는 일이 대부분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 역시 인정하고 있습니다.

3. 상여금에 관한 것.
1) 2001 년 7월에 당시 회사가 어려워지자 경영진은 올해부턴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고 했습니다.
2) 그러니까 상반기 1,2 분기 상여금은 모두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3) 그리고 나서 8월에 들어와 다시 경기가 좋아져서 7월까지 정리한 1,2 분기 상여금은
지급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3,4 분기 부터는 다시 지급하겠다 했습니다.
4) 그동안 받지 못했던 1,2 분기 상여금을 받을 수 있겠는지요...?
5)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한 동기는 7월 1일부터 실시한 모든 직원을 년봉제를 묶어
두기 위해서 그랬던 것으로 해석함이 좋을 듯 싶습니다.현재부턴 모든 직원들이 월급제
가 아닌 년봉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퇴직금에 관한 것.
1) 퇴직금 역시 7월 1일부터 실시한 년봉제 도입으로 1월부터 7월 말까지 모두 정산에서
일괄적으로 지급하겠다고 회사는 발표했습니다.
2) 그러나 8월 현재까지도 지급하지 않고 있으며 이 중에 전 자진 사직서를 제출했던 것
입니다.
3) 회사는 퇴직금을 8월 말에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4) 현재 회사에서 내세우는 이 추세로 볼때 8월 말에도 퇴직금은 받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5)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5. 급여에 관한 것.
1) 매달 10일이 급여 지급일 입니다.
2) 퇴직금과 마친가지로 급여 역시 현 추세로 볼때 9월 10일에 받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3) 이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있는지요...?

상세한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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