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0 15:51
올 7월 2일로 입사한 (주)신한리츠는 매월 5일을
월급날로 지정,예금통장으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달 5일 입금되어야할 급여가 모든 직원들은
지급되었는데 저만 유독이 9일까지 회사에서는 어떤
사전에 이유도 없이 입금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9일 오전 경리부 직원을 통해 알아보니 연봉
협상중이라 전영식이사가 지급을 정지했다 합니다.

전 일주일동안 전영식 이사로부터 연봉협상이란 말은
듣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사님께 언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냐고 여쭈어보니 첨에는 제게 말을
했다고 우기시길래 사무실에 출근해 수십번을 이사님과
대면했지만 그런 말씀 못들었다고 하자 대뜸 화를내며
너는 돈밖에 모르냐며 오직 돈을 위해서만 회사를 나오냐고
해서 저는 돈을 벌려고 회사에 나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시자 전영식 이사님은 모든 직원들앞에서 치욕적으로
"야 너처럼 돈밖에 모르는 것들은 회사에 필요없으니
당장 짐싸서 나가" 덧붙여 "십원한장 안빼먹고 다 줄테니
어서 나가" 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한달 열심히 일한 월급이 나오지 않아 여쭈어 본 제게
그 이사는 역성을 내시며 넌 돈밖에 모르니 나가라니요
전 수치심을 이길수 없어서 바로 그날짜(9일)로 짐을 싸고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사실 수습은 끝났지만 근무일수가
불과 5개월뿐이고 사실 고용주가 저를 해고한 것도 아니여서요.
그러나 참고로 저희 회사의 모든 실질적인 인사권은 전영식 이사가
하고 있으며 더불어 짐 이시간 통장을(10일 오후3시48분) 확인결과
어제 한푼도 빼놓지 않고 준다던 급여와 지출한 경비도 전혀
입금된바 없습니다

정말 넘 속상하고 굴욕적이고 억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십시요.
지금도 그 이사의 "돈밖에 모르는 너같은 것들은 회사에 필요없으니
당장 나가"라는 말이 귀에 선합니다.
제가 해야할 올바른 일을 알려주시길...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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