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2 13:21
현재 영국계 탈모관리센터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1년 3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3월 중순경 조선일보에 게재된 직원채용 공고(모집공고에 6월경 분당지역에 신규센터를 오픈하게 되는데 그때 필요한 인력을 찾는다고 되어있었구요)를 보고 이력서를 제출하여 4월 9일부터 근무를 하게 되었죠. 약 2개월간 본사와 기존의 강남, 여의도센터에서 교육을 거친후 6월 11일부터 분당에서 컨설턴트로써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지난주 11월 7일 오후 6시경 자주 방문하지 않던 사장이 직접 분당센터에 방문하여 저를 포함한 3명의 컨설턴트를 부르더니 회사가 잘될때 구조조정이라는 것을 해야한다, 현재 분당센터의 경우 인력이 많은 편이라고 하더니 약5개월간의 실적을 얘기하며 제가 제일 저조하다면서 여의도센터와 분당센터를 오가며 순환근무를 하라고 하더군요. 이말을 듣고 몇가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우선 신규센터 오픈에 꼭 필요한 인원이 세명이라고 해서 세명의 컨설턴를 고용해놓고 한명이 잉여인력이라고 이제와서 설득을 하려고 하는 점, 그리고 이제 오픈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는 센터의 직원실적을 토대로 기존에 없던 순환근무담당이 한명 필요하다고 하는점, 컨설턴트의 월급방식이 고객상담을 통한 세일즈수당인데 세일즈를 못하는 순환근무제를 받아들이게 되면 월급산정에 불이익이 있을거라는 점, 또 현재 제가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들어 몸이 조금씩 무거워지고 있는데 출퇴근시간이 2배이상걸리는 여의도 지점까지 출퇴근하는건 무리라는 점을 알고 있을텐데 그런 제안을 하는 회사가 이해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장께 직접 물어보았죠, 이건 퇴사하라는 뜻아니냐구요.
그랬더니 갑자기 화를 버럭내더니 그건 제가 선택해야 할 문제라구 하더군요. 사규에 따라 인력은 필요한 대로 배정시킬수 있다, 회사규칙이 노동법에 우선하며, 노동법에도 전혀 위배됨이 없다고 하면서 저에게 명령하는대로 따르던지 퇴사할지 일주일의 시간을 줄테니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게다 평소에 건방졌다느니 어떻게 사장에게 따질수 있냐는둥 회사에서의 제 평판이 아주 나쁘다느니 하는 식의 인신공격까지 하더군요. 어떻게해야할지요? 그냥 퇴사를 해야하나요. 벌써 12일이네요. 내일 모래까지 사직서를 제출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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