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6 13:06
안녕하세요
아직 답변이 없네요..

방금 노동사무소에 다녀왔습니다.
대질심문이란걸 한다고 햇는데
사장이란 사람은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날짜를 다시 잡았어요
전화통화는 했죠. 왜 안나오냐고 하면서..

- 사건개요
100만원 체불

- 저의 주장
입사시 연봉 1500으로 계약하고
12로 나누는게 아닌 16으로 나눠서
3개월에 한번씩 보너스 형식으로 주는것이에요
예를들어 93만원, 93만원, 186만원, 93만원, 93만원, 186만원... 이렇게 받는것이죠
근데 6번째 달에 186만원이 들어와야 하는데 93만원만 들어왓습니다.
말했더니,,사장이 나중에 주겠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끝내 퇴사일까지 주지 않아서 진정서를 낸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겐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아서 주장할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사장의 양심만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 사장의 주장
입사시 3개월 단위로 연봉조정하겠다고 했답니다. (전 솔직히 기억이안납니다..)
3개월마다 보너스 주는건 일종의 성과급이랍니다.
그래서 연봉이 1500에서 1200으로 삭감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그때 말을 할 것이지 아무 말도 없다가 퇴사후에 이런말 하니
황당합니다.
분명 월급이 덜 나오던 달에는 나중에 줄것이다 해놓고
퇴사하니까 발뺌하는 것입니다.
오늘 통화중에는 퇴사한 사람에게 왜 성과급을 주냐는 것입니다.
연봉삭감이유도 그렇습니다. 제가 영업직도 아니고,,
타당한 이유가 없습니다.

- 결론
사장은 연봉은 사장 마음이기때문에 할 수 없답니다.
전 100만원 정도 되는 돈을 포기 해야 합니까?
정말 사장말대로 연봉은 사장 맘이라서 저는 그냥 당해야 합니까
이제 맘고생 그만하고 싶군요
헛고생이라면 여기서 그냥 포기 하고 싶어요
사장 잘 먹고 잘살라고 하죠..뭐



















배고픈 근로자 wrote:
> 안녕하세요
> 수고하시네요
> 저는 체불임금때문에 노동사무소에 진정서를 내고 진술서를 쓰고 왔어요.
>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입사할때 연봉을 12로 나눈게 아닌 16으로 나눠서 3개월에 한번씩 보너스 형식으로
> 나온다고 했죠.
> 이유인즉 사람들이 자주 그만둬서 그렇다고 했어요
> 전 사회생활 첨이라 잘 모르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알았다고 했죠
> 근데 10월달에 보너스가 나오는달인데 보너스는 안나고 기본급만 나오더군요
> 제가 말했더니 조금 있다가 준다고 했어요..
> 그러다가 제가 11월에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
> 근데 지금까지 그 10월달에 줘야할 보너스를 주지 않아서 진정서를 냈었어요.
> 근데 이제와서 그 사장이 그 보너스는 성과급이기때문에
> 줘도 그만 안줘도 그만이라고 발뺌하는거에요.
>
> 연봉계약서도 없고..아무런 서류상 증거가 없기 때문에 저는 그냥 당해야 하나요?
> 참고로 전 영업직도 아니라서 성과급이란 있을수 없죠.
> 이제와서 말을 그렇게 하니 황당하더군요
> 아마 저한텐 아무런 서류가 없으니 그런거 같아요
>
> 분명 입사할때 구두로 연봉을 16으로 나눠서 주겠다는 말을했지
> 성과급 얘기는 전혀 없었거든요
>
> 저..내일 다시 노동사무소에 출석합니다.
> 저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할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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