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6 21:40
제 여자친구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취직이 어려운 시기에 얼마전 한 금융회사에 마케팅쪽으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일주일전에...
웃기는 건 그 회사 상무라는 작자입니다.
이제 일주일된 사람이 토요일날 밤 9시까지 근무를 했다는 데
이건 야근식대조차 없답니다. 그리고 월요일인 오늘은 어제 일요일에
회사나와서 일하라고 했는 데 왜 안나왔냐며 또라이라는 둥 미친지랄을
한다는 둥, 니가 일주일동안 와서 매출올린 게 뭐가있냐는 둥(영업부도
아닌 사람한테), 너한테 책정한 연봉이 아까와서 연봉을 깍아야 겠다는둥의 실로 요즘 세상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말들을 했다는 군요.
오늘 같이 경력으로 들어온 과장 두분은 사직서를 냈다고 하고 이 친구도 내일부터 못나갈것 갔답니다. 지점이 34개나 되는 회사라 작은회사는
아닌거같은데 어떻게 이런 몰상식한 일이...
다른건 몰라도 직원에게 욕을 한 행위라던가 일요일에 시간외수당없이
일을 시키는 건 강제근로금지의 원칙에 위배되는 거 아닌가요????
제가 고발이라도 하고싶은데... 말들어보니 그사람하나때문에 사직서를
많은 직원들이 한번씩은 내봤다던데....
근무한지 일주일되는 직원에게 그런식으로 대해서 인간적인 모멸감을
줬다는 것은 성희롱과 맞먹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친구가 아니라 추후에 다른사람들이나 남아있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어떤 시정조치나 보다 강력한 조치방법이 있을까요????
지금 심정은 고발조치나 민사소송같은 거라도 방법이라면 하고싶은
생각입니다.
혹시 필요하시면 그 상무의 이름이라던가 인적사항을 알아봐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몰상식한 일들이 없어지는 그 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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