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21 20:59
안녕하세요 저는 너무황당하고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되었습니다. 대학때 취업나와 첫직장을 얻게된 저는 용역업체 보안요원으로 입사를하게 되었습니다.(2001.8.1.) 그리고 파견되어 저는 모 할인 마트의 보안요원으로 일하게되었습니다. 보안업체로는 알아주는 큰 회사고 저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왔습니다.그런데 2002.5월 중순쯤에 정말 황당한 소식을 듣었습니다. 할인마트 측 과 저희회사 측과의 안좋은 감정으로 할인마트측 에서 올 7월까지 철수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계약이 해제된 것이지요 근데 저희 회사측에서 자존심때문에 5월말까지 철수하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저희 사원들은 이소식을 5월 중순에 알게되었다는것입니다. 그전에 이상한 소문이 나길래 저는 상사에게 물어봤을때 아무일없다고 했던 일입니다.근데 몇일뒤 저희회사측에서 면담이 들어갔습니다. 몇일계속되는 면담속에서 지사장이라는사람은 기존사원들에게 타용역업체랑 계약된 이 할인마트에 자꾸 잔류를 권했습니다. 저는 그냥 저희 회사에 남고싶었습니다. 10개월이나 일했는 것도 너무아깝고 퇴직금은 받고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는 저한테 회사는 지금당장 빈사업장도 없고 대기발령받으면 무급이며 또 다른 지방에 사업장이 비면 무조건 적으로 가야된다며 여자가 많지 않은 회사라 어렵다면서 괜찮다고 1달정도는 무급이라도 대기발령 받아보겠다는 저한테 계속 잔류를 권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 뭔지 아세요? 잔류하고있다가 빈사업장이 생기면 그때 연락주겠다는 거에요??
결론적으로 저희 사원들에게 선택권은 퇴사를 하던지 잔류를 하던지 였습니다. 차라리 이사실을 1달전에만 알려줬더라면 아니 5월 초에라도 알려줬더라면 전 다른직장을 옮길수 있었습니다. 근무시간도중에 한명씩 사무실에 내려와 사직서를 쓰면서도 억울하고 황당하더라구요...
현재,저뿐만 아니라 사직서 쓴 기존사원들은 거의 대부분 실직상태입니다.
제발 해결책좀 주세요...
저희의 답답한 마음을 어떠한 보상이라도 좀 받게 해주세요...
글솜씨가 없어 이 답답한 마음 반도 못채웠지만 어떻게 잘 읽어보시고 보상받을 해결방안이 있으면 좀 가르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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