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06 13:26
간절한 마음으로 문을 두드립니다.
저는 분당의 음악학원에서 9일 동안 일했던
피아노 강사입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부모님의 교통사고)으로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지금까지 임금을 못받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전 경황도 없었고, 새벽5시에 내려가는 터라 전화는 못하고 문자로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자기는 문자같은 거 못본다면서 왜 안오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학원에서는 제가 갑자기 그만두게 되자
웃기는 소리 말라며, 돈을 받고 싶으면 직접 오라고 했지만, 고향에 내려와 있는 터라 올라갈 수 있는 형편이 않되서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며칠전 원장과의 통화한 결과 이제는 돈을 줄 수 없다는 말 뿐입니다.
저도 화가나서 담당 교육청에 건의를 하였고, 성남 노동사무소에 진정서가 처리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작성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진정서가 제출된 것인지요?
그리고 그다음날 원장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노동부와 얘길 해야하니 이력서를 다시 보내라고 합니다. 왜 지금 시점에서 이력서를 다시 보내라고 하는 것인지요?
이력서를 보내줘야 하는 건가요?
진정서는 정말 제출 된 건가요? 그렇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적 꼭 가야하나요?
부모님은 이 일을 모르시고, 아직은 편찮으십니다.
일이 끝난 시점은 5월초였습니다.
원장은 오히려 제가 받을 돈 보다 학원의 손해가 더 많다며, 손해배상을 운운합니다.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괜히 얼마 안되는 돈받고 더 많은 돈을 물어 줘야하는 건 아닌가요?  진짜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면 어떻게 하죠?
그냥 포기하는 편이 더 나을까요?

제가 학원에 이친 영향도 고려하여 다 받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라도 받을 수 있다면,,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가르쳐 주세요...
한달에 80만원 받기로 하고 시작했지만 제가 받을 돈은 약 35
만원 정도 입니다.
정말 다 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월급이 적은 저에게는 그돈도 무척 큰돈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질문이 너무 많죠? 죄송합니다.
그럼 답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건강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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