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소현 님, 한국노총입니다.
저희 상담게시판을 통하여 몇차례 상담이 오고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아 많이 당황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데...
인터넷 게시판 상담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니, 저희 상담소로 직접 전화를 주시거나 방문해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월~금 09:00~18:00 / 토 09:00~13:00 전화:032)653-70651~2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강소현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의정부노동사무소엘 갔는데 민원실의 담당자가 너무 무성의하고 딱딱하고 회의적인 태도로 대해서 상담도
> 못하고 진정서만 들고 왔습니다, 전화로 상담을 해도 마찬가지군요. 정말 절망적입니다. 저혼자 문제를 풀기엔
> 세상이 너무 몰인정하군요. 억울함을 묻고 조용히 있어야 하나...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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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학원강사이며 3주전에 이곳에 글을 올렸고 님의 답변은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 7월 20일부로 학원을 사직했습니다. 5월 30일에 강의를 시작하여 6월 29일이 월급날이었는데 원장은
> 보름후(7월 14일)에 월급을 준다고 하였지만 한마디 언급도 없이 그날에 월급을 주지않았습니다. 이미 원장과 불편한 관계였기에 월급얘기로 중간에 또 언짢은 일이 생길것 같기도 하고, 그만두기로 한 날이 불과 6일밖에 남지 않아 그때 한꺼번에 해결할 생각인가 보다하고 월급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마지막날 수업을 마치고 원장과 월급얘기를 했습니다. 원장은, 월요일(22일)에 한달치 월급을 보내주겠지만 나머지(21일분)는 나중에 조금씩 넣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원장에게 ,그러실거면 7월14일에 이미 저번달 월급이 지급되었어야 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언제까지 지급될것인지 정확한 날짜를 말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보름후에 월급을 준다는 말을 한적이 없고( 보름후에 월급을 준다고 했다는 내용의 말을 나중에 번복했슴) 마지막날에 준다고 했다해서 그렇다면 오늘 다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학원사정이 안좋아 한꺼번에는 줄수없고 정확한 날짜도 말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학원은 사정이 악화되지도 원생이 별 줄어들지도 않았고 타 학원에서 방학이 비수기인데 비하면 그 학원은 탈락생이 없는 편으로 원장의 말은 뻔한 핑계아닌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원장이 제게, 선생님때문에 학원에 얼마나 많은 피해가 있는지 아느냐, 이번에 선생님 다시 구한다고 광고비가 50만원이 들었고 그것까지 선생님 월급에서 제할거다라는등의 말을 했습니다( 전날 원장은 제게 계속 더 근무할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전 거절했었습니다) 그렇게 언성이 높아가던 중 원장이 앞에서 제 얼굴을 향해 출석부를 던졌습니다. 그 뒤엔 니에미 니애비한테도 그렇게 말대꾸 꼬박꼬박하느냐, 니가 어쩌고 ...라는둥 원장으로부터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일들을 그날 겪으면서 저는 계죄번호를 적어주며 나왓습니다. 저번 상담의 답변글에서 저에게 충고하신것처럼
> 그때의 대화들을 녹음해놓았고 폭력과 폭언의 증거가 있습니다. 그날 새벽 2시가 넘어 뒷일이 걱정되어서인지 원장의 부인이 술에 취한 음성으로 제게 전화를 걸어와 원장의 행동들을 합리화했습니다.
> 게시판에 올라와있는 내용들을 보니 폭력에 대해서 노동부에 신고하라시던데 월급과 관련하여 폭력문제를
>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다시 한번더 상담하고 싶습니다. 부디 답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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