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02 18:55
수고 많으십니다.
전 2002년 4월에 퇴사를 했습니다. 월급이 제대로 지급이 되지 않아서요.
근데 아직도 임금(2개월분)과 퇴직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나온 사람들도 같은 상황이구요. (3명의 금액은 2300만원 정도)
저의 경우를 말하자면요...
퇴사를 한지 두달이 지나서야 저와 비슷한 시기에 퇴사를 한 2명과 같이 묶어서 지급하겠다고 하더라구여.(6월)
그런데 회사 사정이 많이 안좋아서 조금더 기다려 달라구만 하더라구요.
저희 3명은 마냥 기다릴수만 없다고 그랬죠.
그랬더니 3개월 짜리 (9월 30일) 회사 "약속 어음"을 주면서 이렇게 약속을 하겠다 그땐 꼭 주겠다 하더라구요.
저보다 앞서 회사를 퇴사한 모두가 은행 발인 어음을 받고 기간이 되어서야 해결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도
회사사정이 어렵다는 것도 알고 해서 그냥 약속 어음을 받고 기다려 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9월 30일날 회사를 찾아갔더니 돈이 다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면서 반만 지급해주겠다 하면서 다음날 아침에
통장으로 입금해주겠다 그리고 나머지는 10월 26일에 다 주겠다 그러구요.
저흰 우선 급하니까 다음날 아침에 반이라도 입금이 되고나서 다시 얘길하자고 했었는데...
결국 다음날도 입금이 안되더군여...
돈이 없는걸 어떻하겠냐. 참고 좀더 기다려 달라고만 합니다.
저흰 회사를 믿고 어음까지 받아가면서 약속을 기다렸는데 회사에선 약속도 지키질 않고 나몰라라 식이네여...
회사를 믿고 노동청에 진정서도 내지않고 기다렸는데 이젠 더이상 가만히 있을수가 없군여...
주의 말을 들어보면 진정서를 낸다고 하더라도 바로 해결도 안난다고 하든데...
어떻게 해야 빨리 해결을 할수 있는지...?
저희가 취할수 있는건 모두 다 하고싶은데 어떤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각자 받았든 회사 약속어음으로 법적으로 구속을 시킨다든지 하는 방법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구요... 은행 어음을 다시 받았을 경우 이 어음이 임금과 퇴직의 대한 어음임을 서류상으로 받는다면
이 회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보상을 받을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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