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6 20:23
전 작년 9월(2년제 대학 2학년시기)에 모 포토스튜디오에 조기취업을 했습니다.

교수님의 추천이라 간단한 면접만 보고 입사를 하게 되었고, 월 50만원을 받기러 했습니다.

직업특징상 밤10시가 훨 넘어 퇴근하는건 기본이고, 아침에 7시에 출근 할때도 있습니다.

이쪽일이 원래 그렇기 때문에 참고 열심히 다녔죠~ 일의 강도는 여자가 하기 정~~말 힘든 일들도 많았고 죽을

지경이 이었지만 여자라고 봐주기를 바라면 안될것 같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느정도의 편의는 가끔씩 봐주더

군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 해도 일이 너무 고되서 그만두고 다시 학교를 가기러 마음먹었습니다.

그 결정을 한건 추석 연휴보너스 10만원을 받고 집에 내려가 있는 동안 이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그만 두

겠다고 했고 죄송하다는 인사까지 하고 다시 학교로 갔죠~ 

그리고 말일은 그 스튜디오 월급일인데 전 비록 3주간이 었지만 3주동안 일을 한 댓가는 줄것이라 믿었고,

주위 사람들도 그럴거라 했습니다. 하지만 통장으로 돈이 안들어와서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더니 못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저보고 뭘 했길래 돈을 바라냐는 식으로 정말 어처구니 없는 말을 했습니다.

이성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으로...(일손 부족할때 나가서 화가 났는지)말을 하더군요. 그러더니 추석 보너스 10만

원 준것도 아깝다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죽을만큼 열심히 일을 했는데 그런소릴 들으니 화가어찌나 나는

지...대놓고 따지고 싶었지만 소개시켜준 교수님들이 걸려..찍소리도 못하고 끊었습니다.

지방 2년제대학생이라고 무시하는것 같기도하고...-_-;;

제가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면 이런곳에 상담 하지도 않겠죠. 물론 끝까지 있지 못하고 중간에 나온건 제가 잘

못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무말 없이 그만 둔것도 아니고,,,

무조건 그 실장님이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밤늦게 까지 일하는 날이 대부분인데 그런날엔 반드시 저녁도 사주

고 잘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원래 저같은 경우에,,3주간일한 댓가는 받지 못하는 건가요?! 특별한 근로계약같은게 없어서 근로시간

이라던가 임금에 관해 정한것이 없었고.. 50만원이라 하면..노동법최저임금 보다 적은 임금인걸로 알고 있는

데, 이쪽이 원래 그래서..거기에 대해서는 별 바라는것도 없습니다. 연장근무역시..아는게 없으니 정말 답답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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