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30 16:54
야간대학에 입학한 저는 작년 3월쯤주간에 일을하려고 지역생활정보 신문을 보았습니다.

일반 사무직을 구한다고 월급은 50~70이라고 써있더군요.. 시간 조정두 가능하다고..

그래서 전화를 건 후 그 회사에 찾아가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봤죠..

면접을 본 후 3일동안 교육을 받아야 한다기에 그런줄 알았죠..

그 회사는 유명한 W정수기 회사였습니다.

저는 아무런 의심 없이 교육 받고 출근도 했습니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생활정보신문에 광고 낸 것을 스크랩 하라구 하더군요..

저는 그게 제가 해야 하는 일 인 줄 알고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할 일은 스크랩하구 전화받는일 등 이라구 하시더군요..

저랑 같이 들어 오신 분이 안나오시길래 왜 안오시냐구 물었더니 어머님이 아푸셔서 안오신다구..

위독하셔서 병원가셨다구 그런식으로 말씀 하시더군요..

글구 얼마후 이 일 하면 50정도 밖에 못 번다구 하면서 판매쪽으로 현혹 하더군요..

판매하는 사람들 급여 명세서를 보여주며 한달에 몇백씩 번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넘어간 저는 판매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안된다는 부모님을 졸라 비데라는 것을 집에 들여 놓았죠..

그곳 사람들은 저의 성실한 근태를 보고 3개월 후 부장을 달아 준다고 했습니다.

부장이 되면 기본급이 얼마며..온갖 달콤한 말로 현혹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집에 비데를 들여 논 후 하나도 판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근은 계속 했죠..

그렇게 3개월 정도를 하나도 못팔았습니다. 월급은 출근수당 전혀 없었습니다.

88만원짜리 비데 판 수당 10만원이 전부였습니다. 그곳에 4개월 가까이를 다녔습니다.

4개월 동안 10만원이 전부였습니다..

부장 달아 준다는 소리만 믿고..

그곳에선 출근 후 미팅을 2~3시간 정도 하고 외근을 내보내거나 아님 사무실에서 일을 시키는 적도 많았습니다.

자료수집등 많은 일을 시켰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월급은 첫달 십만원 외에는 십원 한푼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억울해서 이곳에 글 올려 봅니다..

부모님께두 정말 죄송하구여..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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