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8 05:52
안녕하세요..저는 25살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5월중순경에 대학 때 같은 학번 동기 오빠가 여의도에 있는 메니지먼트회사에 경리 자리가 있다고 하여

월80+식대&교통비까지하여 100 하는데, 일해볼 생각있냐고 하여 그 회사 회장님과 짧은 면담 후 이틀 후부터

출근하겠되었었습니다.

출근시엔 이력서 한 통만 제출하였고, 담당 실장과 연봉에 대해 대화 중 연봉 1.000에 플러스 알파라는 말도 나왔구요..

근데, 계약서나 뭐..그런 건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경리일을 해 본 적도 없고, 회사가 생긴지 얼마되지도 않고 회사자체에 돈이 없는지 매일 돈 달라는 전화만 오고..회장이란 사람은 거의 자기를 찾는 전화나 찾아오는 사람들 피하기 일쑤고..

믿음이 안가는 회사라 저도 2번인가 말 없이 회사 안 나가고, 당일 아침에 전화해서 못 나간다고 하고..

한달동안 4~5번정도 출근을 안하고 그러다가..딱 한달있다 부터는 아예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구, 그 전부터 제가 돈이 좀 급해서 가불을 요청했더니 회장과 실장은 알았다고 하면서 곧 해줄꺼 같이 얘기하더니 나가는 그 전날까지 깜깜 무소식이였구요..

암튼, 거의 한 달을 채우고 말없이 나온 후 급여때문에 여러차례 실장..과 알바 아가씨와 통화를 했으나

다음주에 나온다..며칠만 기다려라..그말만 할 뿐 지금까지도 못 받고 있습니다.

한 2주전에는 그 회사에서 여직원을 뽑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제 생각이 났다고 다른 직원들이 저를 다시 불렸습니다. 급여문제는 전혀 논하지 않고..

밀린 급여먼저 해결해야 순서가 아니냐고..했더니, 본부장이란 사람은 용돈이라면서 직원들한테 10만원씩 주고는 급여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가 없었구요..

이 회사에 대해 뭐 제대로 급여 주지도 않으면서 일 시키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그러면 안 되는걸 알지만
또 말 없이 회사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연락도 회사측에선 없었구요..(그 전엔 알바 아가씨에게 전화&문자로 제 의사 밝힌거 외에는..)

그랬더니, 이사라는 사람은 제게 전화를 걸어서 니 급여 문제는 니가 알아서 하라고...(첨에 저의 급여문제를 신경써주던 실장이란 사람은 저 다시 출근하던 그 다음 날 바로 퇴사하였거든요..) 그 실장이랑 해결하라고..

그렇게 말하고, 며칠 후 알바생 시켜서 전화 하게 만들더니 그 바로 옆에서 "씨발년~어쩌구.." 하면서 욕을 하지 않나...저 회사에 있을 때 엉덩이, 팔뚝..만지질 않나..

암튼..얘기가 넘 길었습니다.(죄송합니다.)

제가 받을 돈은 결근 빼고..지각빼고..뭐..해서 70만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돈 ...다른 사람들 비해선..작은 돈이겠지만, 꼭 받고 싶습니다.

어떻게 받을 방법이 없겠습니까?

(참고로, 그 회사는 연예인 엔터테이먼트 회사이며, 그 실장이 사업자를 빼고 나간후론 사업자가 없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회장이란 사람은 여의도에서 룸싸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암튼 복잡합니다.)


임금체불은 저 말고 전 직원이 다 못 받았으며, 저 보다 그 전에 그만 둔 주임(여자)도 아직까지 못 받고 있으며 (140만원)주임님이 그저께 그 회사 직원과 통화한 바로는 원래 8월 5일까지 나오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다음주에 되어야 한다고 계속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 방법이 없겠습니까?


도와주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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