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11 16:19
IT업계에서 꽤 알아준다는 회사에서 일한지 3년정도 됩니다. 거기 과장으로 일했구요. 사장과 잘 맞지 않아 중간에 2번 정도 그만 둔 경험이 있구요. 1년 계약직이라 9월이 재계약기간이라 그만두겠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엇그제 날짜로 그만 뒀습니다.
그리고 동종업계로 옮기려고 하는데 사장이 그 회사로 가면 법조문을 다 찾아내서라도 소송을 걸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사장의 이유는 간부급이 타회사로 옮길경우 자신의 회사 정책이나 비밀이 노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전 졸업하고 사회생활한거라고는 이쪽일이 전분데 이건 너무 부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 제가 그쪽 회사를 정식으로 들어간건 아니지만 그만둔 회사 사장으로 인해 다른회사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너무 부당하다고 봅니다. 조직을 위해 개인의 희생이 강요당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옮기려고 하는 회사 사장 또한 그만둔 회사 사장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IT쪽 시장이 작아서 부딪힐 일도 많고 하는게 부담스러운가 봅니다. 전 회사를 옮기면 제가 일하던 파트가 아닌 다른 파트를 일을 하기로 얘기가 됐는데 전 회사 사장이 약간 과대망상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지금의 현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제가 예전회사에서 간부이긴 했지만 분명 계약직이었고 그 계약기간동안 성실히 일을 했습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제가 일하고 싶은 다른 회사를 컨텍해 보고 그쪽에서 일을 하는 것이 상도에 어긋나는 행위입니까? 회사는 개인의 일생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개인은 회사를 위해 일생을 포기해야하는 겁니까? 대한민국에서는 직업선택의 자유가 없는 겁니까? 그럼 저보고 손가락을 빨라는 말입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저의 이런 행위가 정말 법률상 혹은 상도에 위배가되는 불순한 행위인지 알고 싶고, 그래서 만약 사장이 정말 소송을 건다면 결과가 뻔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 행위가 문제 될 것이 없다면 그로인해 제가 피해를 입었을때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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