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s77s 2003.12.29 10:57
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전에도 자주 글 올렸었는데... 말도 안되는 사유로 시말서 쓰고.. 해고가 가능한지 문의 드렸던
사람입니다.
12월 6일에 제가 퇴근후에 누군가가 잠궈놓은 제 서랍을 열어 150만원정도를 훔쳐갔습니다.
빈봉투까지 모두다 가져갔네요...
사장님은 범인 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이사님에게 제가 쓰고 없어졌다고 하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했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나중에 추궁하자.. 그런말 한적 없다고 하고
또 뒤에서 다른 소릴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고자 하였으나 그것조차도 말리더니.. 이젠 또 자기가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한적 없다고 합니다.
범인.. 분명히 내부소행인데... 왜 경리가 훔쳐간 돈까지 메꿔야 하는걸까요
관리소홀이라는 이름하에 제가 다 메꿨습니다.
사장님의 태도로 보아.. 사장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젠 제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져 살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루하루가 스트레스고...
저희는 사업주가 사모로 되어있고.. 여기는 제조공장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사모가 매장에서
도매로 판매를 합니다.
근데 사모는 저를 절대로 믿으며 그만두지 말라고 계속 얘기하시고..
사장은 권고사직으로 해줄테니 실업급여나 받으면서 집에서 쉬랍니다..
돈 메꾼것도 서럽고... 말도 안되는걸로(청소, 26,000원정도 사무용품 구매의뢰서 결재맡고.. 지출결의서
결재받지않고 지출하였다는 이유) 시말서 쓰고 3번쓰면 해고라더니.. 이제 한번 남았습니다.
이젠 누군가 내부사람이 돈 훔쳐간것이 제 해고사유가 됩니까?
웃긴건 부부인데.. 한사람은 말리고.. 한사람은 절 못짤라서 안달이고..
제가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것에 자존심 상하고...


정리하자면...
1. 내부소행이 확실한 150만원 도난 사건을 경리가 다 메꿔야 하는지..(기왕에 메꿨으니 잊어버리랍니다
   사장님이...)
2. 권고사직으로 저를 해고하겠다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3. 시말서 3번이상일시에 해고가능이라고 취업규칙에 나와있는데 지금 두번째인데 또 말도 안되는걸로
   시말서 요구시 불응해도 되는지...
4. 인수인계를 꼭 해줄 필요가 있는지...

긴글 죄송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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