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lusp 2004.02.15 10:10
저도 졸업하고.. 곧 직장가질 나인데... 저런일 겪을까봐 겁나네요. 참ㄴ.. 진짜 어이없네. 보아하니 자기딴엔 절실한 신자라고 믿는 거 같은데 종교를 믿는 사람의 인격이 저정도인가?



>저는 포항에서 계속~~ 살다가 부산에 일자리를 구해 왔습니다...
>1월 6일 새로 오픈하는 V.M unit 라는 회사에 취업 면접을 했습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1월 7일 오전 부터 일하라는 말에 바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이회사는 급여일이 매달10일로 정해져있다해서 2월 10일날 급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급여를 주면서 앞으로 나오지 말아라고 하는것입니다.
>이유가 너무 황당합니다.
>이회사 이사 (최한기씨)가 절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자기가 교인이라도 남에게 그 종교를 강요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회에 삼년이상 다니지 않아 영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이유, 그리고...
>여자가 담배를 피울줄 안다는 이유로 사직을 당했습니다.
>일을 못해서도 아니고 경리상으로 실수를 해서도 아니고 이유가 고작 영적으로 부족하다니...
>기가 막힙니다.
>그렇담 채용할때 그런 얘기는 다해줘야 원칙아닙니까?(종교일경우)
>자기가 급할때는 부려먹더니 이제 어느정도 자리잡히니깐 맘대로 짜르고.,,,
>그런데 더 웃긴 예기는...
>저는 부산에 친구가 없는지라~ 이번에 제 자리로 새로온 경리와 어찌하다 친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가씨가 하는말이 제가 없는 자리에서 이사라는 사람이 욕비슷하게 제 얘길 하는데...
>그아가씨도 듣기 거북할정도 였다고 합니다...
>여자는 결혼전 정절이 중요하고(제가 남자랑 어찌하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회식자리에서 노래방안가요?라고 얘기한걸 트집잡으며...(그날 직원들이 다 노래방 얘길해서 제가 어리니 대표로 이사님께 얘기 했던건데... 절 완전 천한 창녀로 취급한다는게 어이없습니다.)
>노래방 가는 인간은 골이 빈 인간이라고 하더군요... 자신이 안간다고 해서 그렇게 얘기할수 있나요?
>저는 이회사가 오픈회사라 오만 고생을 다했습니다...
>다른 기존에 있는 회사가 아니라 서류도 하나 없었고 그서류를 다 작성해서 만들어야 했고 자리배정이 안되
>책상을 옮겨대야 했고,,, 비품이 없어 퇴근시간후에 쓰레기통, 전화기등....을 사러 다녀야 했습니다...
>퇴근시간은 7시라고 했으나 거의 일찍 간날이 8시였고 늦은날은 9시를 넘겨야 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내가 계속 꾸준히 다닐 회사란 마음가짐으로 늦어도 힘들어도 기분나빠한적없이 열심히 일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아가씨로 뽑아서 경리로 하겠다고 또 아직은 뽑을 예정이 없다고 했으나...
>다음날 출근해보니 다른 아가씨가 이미 출근했더군요...(그아가씨 역시 교회에 다니냐는 질문에 어쩔수 없이 일은 해야 겠기에 다닌다고 거짓말하고 취업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사는 몰랐던일이라며 거짓말이나 해대고 업무 인수 인계를 해주라고 말하더군요...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습니다.
>어찌 해야 합니까?
>이회사는 부산시 남구 문현2동 810-15번지 2층에 위치한 회사입니다.(기독교인이 아니면 이회사에 이력서 넣지 마십시요... 정말 저처럼 억울한일 당합니다...)
>너무 억울한데 고발조치라도 안됩니까?
>앞으로 이회사에 다닐 직원들을 위해서도 꼭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회사가 다이런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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