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한 저의 실업급여 수급조건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8월부터 한 영화관에서 일을시작했습니다..

아르바이트아닌 정식직원으로요..

월급처음나올때부터 고용보험등이 공제되어 나왔습니다...

그러니깐 8~9개월쯤 된거죠...

헌데..11월중순쯤 영화관 사장이바뀌면서 몰랐던사실을 알게됬습니다..

제가 입사한 이후로 11월월급에서 공제될때까지 보험에 가입이 안된채 월급에서만 까였다고 사장이 직접전해주더군요...

어이가없었죠...

하지만 새로온 사장이 "자기가 안돌려줘도 되는데 지금까지 공제됐던금액을 돌려주고 12월 1일자로 다시 보험가입을 제대로 하겠다" 라고 하더라구요..

저로썬 거절할생각조차안들었죠...

그래서 결국 그렇게 지내왔던건데..

처음엔 조은사람인줄알았던 이 사장이 점차 횡포를 부리고...자기맘대로 직원들을 막짤라내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위기감을 느끼며 지내다가 몇일전 짤렸습니다...

권고사직조로 자기가 말한이후로 30일이내까진 일해도 좋다고 말하면서 뒤에 하는말이...

분위기가 지금이런데 그 30일까지 일할수있겠느냐는 식으로..넘겨짚더라구여..

꾹 참고 일할라다가 드럽고 서러워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근데....제가 나오고 제가 받을수있는게 있는데 받을수없다는게 정말 화나고안타깝습니다..

원래대로 보험가입이 이루어졌으면 실업급여는 받을수있었는데....


제가 위에언급한내용중에 공제됐던금액을 돌려줬단 부분이 있잖습니까..그 돈이 12만원 정도입니다...

그 돈을 사장에게 돌려주면서 보험가입일자를 처음입사한날로 돌려달라...얘기...아니 부탁을 했었습니다..

비굴하지만 그렇게라도 받고싶었기에...

근데..그 사장이 하는소리는...."할수있기는한데..연말정산도 끝났고...너무 복잡하다...안된다"라고하더군요..

못할꺼같으면 서두에 할수있기는 한데 라고 하질말았어야하는거아닙니까..

사람 놀리는건지 뭔지....

지금까지는 제 한탄이었구요...

직접적으로 여쭤볼것은요....

위에서 제가 사장에게 부탁했던 말...돌려받은돈 되돌려주면 보험가입일자 원상태로 해주는거....

그렇게 어려운일인가요??? 해줄수있지않을까요???

영화관에서 친분있게 지내던 총무주임님께 여쭤봤더니...별로 안어려울꺼라고하시더라구요....

제발좀 답변해주세요...

답답해 죽을 지경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