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lly7 2004.04.18 16:29
현재 저는 병역특례 전문연구원으로 모바일관련 회사 OOO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생겨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부당해고인지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사건 내용은
제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회사 프로젝트 코드명을 올린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4월 1일 아침에 부장님께서 대회의실로 저를 부르시더니 그러한 코드명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어떻게 되느냐며 버럭 화를 내시면서 4월 말일까지 시간을 줄테니
다른 회사로 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2층에 계시는 사장님께 가보라고 하더군요

사장님께서는 너는 병특 1년 다 되어가니 다른 곳으로 갈데 많이 있지 않냐며
버럭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시더니 나가라고 하며 큰 소리로 퇴사처리 해버려 하시더군요

노트북도 회수해 갔으며 팀 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 이후에 반이사님께서 그렇다면 이에 대해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잘못했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올해 2월달에 병역법이 변경되어 2년 이상이 되어야 전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될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른 업체로 전직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와서 회사측에서는 4월 23일까지 근무하면 1년이 되기 때문에 군대에 가게되도 3개월의 군 혜택을 보게되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뒤늦게 알았지만 중요한 또 한 가지는 겁을 먹고 사직서를 4월 2일쯤에 적어버렸습니다.
이동선 대리님이 소회의실로 저를 부르더니 너는 군인 신분이므로 헌병대에 끌려갈 수 있으니
제발 내 말좀 들으라면서 퇴사 날짜는 적지 말고 이름과 사인을 하고
퇴사사유에는 개인사유로 해서 적어서 제출을 하라는 말에 저는 그대로 해버리고 만것입니다.

그리고 4월 16일에 사장님과의 면담에서 저는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회사에 바라는 점을 적어서 제출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적어서 제출했습니다.
현재 회사와 진행된 상황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혼란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집중이 안되고 걱정이 되어 잠도 잘 안옵니다.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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