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4.04.22 20:50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근로기준법에서는 임금인상의 방법과 시기등에 대해 특별히 정한바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노사 당사자간에 알아서 할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동조합이 있거나 사업주의 사고방식이 노사공존하는 방식을 인정하는 사고라면 매 1년마다 정기적인 시기를 정하여 임금인상 여부와 그 정도를 정하고 있습니다만, 사용자가 이를 주도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여 위법한 것은 아닙니다.

귀하의 사례의 경우, 조그만 사업장에서 흔히 있을수 있는 일입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개인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20대 여성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직원이 3명입니다..
>
>제가 오늘날짜로 만 1년이 되었는데.. 월급오르질 습니다.. 제가 알기론 2002년까지는 인상이 되었던걸로 알고
>
>있습니다.. 3월 21일날 저희병원 원장님에게 미리 얘기는 해보았으나.. 올려주지 못하겠다는 말에 솔직히 그 병원
>
>에 나가기 싫어졌는데.. 그래도 양심이 있는 사람이면.. 단돈 5만원이라도 올려주겠지 하며 기대를 했습니다..
>
>오늘 월급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ㅜ.ㅜ 정말 속상해서.. 미치겠어요.. 솔직히 연봉제면.. 휴가비에 퇴직금에..
>
>이것저것 포함해서 주는거 아닙니까..? 근데 80만원이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처음에 면접 볼땐 임금얘기도
>
>
>하지 않고 무조건 나와달라는 말에 나가서 80만원 주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올려주겠지 하면서 다녔는데..
>
>연봉제라는거 입사해서 첫 월급 받을때까지 몰랐습니다..
>
>미리 얘기도 해주지도 않고.. 무조건 원장 마음대로 하려고만 하고.. 개인 심부름이나 그런건 전부다 직원들
>
>시키고.. 청소하며 심부름하며 일반 사무실에있는 경리도 아니고.. 부려먹을건 다 부려먹고..
>
>식대도 주지도 않고.,. 직원들이 알아서 반찬과 국을 병원에서 해먹습니다.. 직원들 돈 합해서..
>
>직원들 돈 들여가며 원장까지 먹여야 하고.. 너무 속상해요.. 식대는 따로 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
>만약에 80만원 안에 전부다 포함이 되어있다면 연봉이 아닌 월급으로는 얼마나 됩니까..?
>
>병원을 그만두자니 직원들과 맘이 너무 잘 통하고 가족같은 분위기가 걸립니다.. 정도 많이 들었고..
>
>다른 병원에가면 이런 분위기는 거의 없습니다.. 100개중에 3개정도랄까..
>
>그래도 직원들때문이라도 다니려고 하는데.. 좋은 방법은 없나요..?
>
>저희 병원 이제 막 자격증 딴 막내가 있는데.. 그애가 지금 받는 한달임금은 70만원입니다..
>
>의사들은 솔직히 10만원도 껌값아닙니까..?
>
>쓸데없는 명품이나 좋아하고.. 쇼핑좋아하고.. 그러면서 직원들에겐 투자는 없습니다..
>
>직원관리 절대로 못 합니다.. 원장이 맘에 들지 않는 환자들에겐 소리나 톡톡 쏴붙이는 말투고....
>
>휴~ 임금은 언제쯤 인상이 되어야 정석이며 연봉이라고 할때 한달에 받는 월급이 얼마나 되어야정상입니까..?
>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입니다..
>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
>
>
>
>
>
>
Extra Form
이 정보를 친구들과 공유
카톡으로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