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2 2004.05.18 17:47
안녕하십니까? 노동OK. 입니다.

사회생활에서 집단따돌림은 인간의 사회적 생명을 심히 위협하는 것으로 대단히 안좋은 부당한 처사라 할수 있습니다.
현재 부당한 처사에 많이 힘드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상담이 귀하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으나 현재 회사는 귀하가 자진해서 그만둬 줄것을 내심바라고 있는듯 합니다.
즉 학교라는 공공성도 있어서 만약 귀하를 해고하였는데, 귀하께서 부당해고구제신청이라도 제기한다면 참으로 난처한 입장에 처할 수 있기때문에 해고를 하지 못하고 계속 스스로 물러나게끔 유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정말 치사해서 그만두시더라도 학교의 부당한 처사를 따끔히 일깨워 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이에 동의하신다면 절대로 절대로 사직서는 쓰시면 안됩니다. 사직서를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표시 이므로 사직서를 쓰시면 법적으로 다투시기 힘든 상황에 몰립니다. 또한 주변 동료에게도 그만두면 된다는 식의 표현은 가급적 삼가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부당해고로 다투게 된다면 학교측은 동료들에게 사측이 유리한 확인서를 쓰도록 강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해고를 당할 것을 대비하여 학교의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출근부를 미리 챙겨놓으시길 바랍니다. 이담에 결정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교모한 따돌림 행위를 쟁송과정에서 입증하기에는 대단히 힘이 들므로 마땅한 입증자료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업무일지를 지금부터라도 작성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몇시 출근, 수업시간 및 내용, 몇시퇴근, 회식이 있었는지 여부 등 최대한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감정과 업무내용을 자세히 적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준비하는 과정속에서도 힘들지만 학교의 부당한 처사에 굴복하지 않고 버틴다면 아마도 학교도 귀하를 계속적인 학교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던가 아니면 해고하던가의 양자택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의 선택을 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후자의 방법을 택한다면 부당한 처사에 대해 맞서 싸우실 만한 준비를 미리미리 하시는게 좋겠다는 뜻입니다.

만약 회사가 후자의 방법을 택하여 "내일부터 그만나와라" 라고 구두로 통보한다면, 나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문서로된 해고통지서를 요구하십시요. 만약 회사가 이를 거부한다면 실질적으로 더이상 출근하기는 어려우니만큼 퇴사후 곧바로 회사의 해고통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여튼 현재까지는 어느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될지 예상하기 힘드므로 사안에 따라 계속 글 남겨주시면 정성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본 온라인 상담실은 게시글마다 상담자가 틀리니 전화주셔도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부당해고에 관한 보다 자세한 해설은 부당해고 해결방법 코너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는 학교에서 과학조교로 6년 근무 했습니다 일용직이구요
>작년 10월에 교장선생님이 바뀌었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일용직이 전산보조 특수반보조 전일반선생님 과학조교 코치선생님 모두 5명이지요
>올해 전산보조 특수반보조 전일반보조3명 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중2명은 교장선생님의 인척또는
>가까운사이죠
>그런데 갑짜기 5월 부터 그만 두라는 말은 하지않아지만 과학조교일에 무리한 요구을합니다
>요구 사항을 제시 하면서 그런일을 하지않으려면 우리학교는 과학조교가 필요없다면서
>일용직의 권한은 교장에게 있다면서...
>학교직원과 점심도 같이 못먹게 하고 교묘하게 학교선생님과도 왕따을 시킨다
>예) 학교행사에는 참석시키지  않으며 공익까지도 다챙겨주면서 과학조교는 열락이 없다
>나스스로 그만두게 만들고 있다 그냥 그만두라면 더 인간적일것 같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대처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6년 동안 한번도 결근한적이 없다
>과학조교로써 불성실한적 없다 정말 열심히 하려했구 지금까지 별 문제 없었다
>하루하루 죽고싶다 감시 와 경멸
>진정한 답을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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