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unjjang 2004.09.21 16:29
9월18일(토)에 2개월 좀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토요일에 출근한후 이사한테 말을했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사장한테 자기가 말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에 퇴근시간이 지나도 사장이나 이사한테서 아무얘기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무작정 기다릴수만은 없어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월급날이 매달20일인데 월급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월요일부로 퇴사처리는 됐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회사에 전화를 해보니 사장을 직접만나서 대화를 하기전에는 줄수없다고 합니다.
이럴경우 회사측이 말한데로 사장을 만나야만 월급을 받을수있나요?
사장얼굴은 이제 쳐다보기도 싫어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전혀없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장을 직접만나는건 만나는거고 월급은 줘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회사에서는 사규를 들먹이더군요
사규에 퇴사를할경우에는 한달전에 미리 퇴직서를 제출해서 다른사람을 뽑을 시간을 줘야한다고 나와있다면서 저같은 경우는 사전에 아무말이 없다가 갑자기
그만둔거라서 회사에도 큰손해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장을 만나서 대화를 하고 월급을 받아가라고 하는데 사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추석후에나 연락을
줄테니 그때 보자고 합니다.
사장을 만나지 않아도 월급을 받을수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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