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yee01 2005.01.21 04:52
일단 저는 무단결근 한적 한번도 없고요.

회사에서 상사한테 대들거나 시킨일을 안한다거나 한적도 없고요..

단지 회사에서 남들 업무시간중 짜투리 시간에 인터넷, 메신져 할때 저는 증권 뉴스을 봤지요.

그 이후로 말로 그냥 보지마..라는 식의 경고를 2번 받고 뉴스는은 그만두었습니다.

시말서를 작성한 적도 없고요..

그렇다고 일을 안한건 절대 아니고, 항상 예예 알겠습니다. 말투도 기분좋게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사람들 눈엔 주식그래프가 그게 못마땅하게 보였나 봅니다.

그리고 부장들끼리 협의를 했나 봅니다.



음 제가 생각하는 해고가 된 가장큰 이유는 회사가 지금 바쁘게 돌아가는데 몸이 아퍼서 좀 야근을 못하고

주말(토.일)에 못나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인사담당자는 이것이 해고사유는 아니라고 하지요..

몸이 안좋다는건 꾀병이 아니라 사람들 전부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고요

처음 입사시 면접에서도 몸이 별로 안좋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면접때 속인건 아니지요..

그리고 입사때부터 특별히 맡은일이 없었고 계속 깍두기 신분으로 여러사람이 부탁하는거만
해 왔거든요.. 그래서 짜투리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부서가 없어지고 ,, 다른부서로 갔지요..
다른부서에서 제가 일하나를 맡았는데 그 일도 미국측의 잘못으로 무기한 연장되었고요.
그러니 전 회사에서 별로 쓸모가 없었나 봅니다.어짜피 깍두기 신분으로 일하니까요..

지금 대략 입사한지 9개월째 되는데 그만 나가라고 통보하네요...

해고 이유는 초반에 주식뉴스를 봤다는것을 빌미로 나가라고 하네요. 이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근데 2번 경고를 받았지만 그 이후로는 안했습니다. 안한지 3달 됩니다.
시킨일을 안한건 절대 아니고요..무단결근도 한번도 안했고..

제가 생각하는 이유중 또 하나는 몸이 아프고, 통근시간이 2시간30분이나 걸려서 (왕복 5시간) 해서
다들 야근, 주말에 일하는데 야근도 제대로 못하고 (토일) 에 못나와서 그런이유가 가장 크거든요..

몸이 안좋은상황 증명하라고 하면 병원갔던 기록서같은것 다 뗄수 있습니다.


암튼 그래서 회사 분위기 망친다고, 그만나오라고 합니다..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고 하고...

추가로.. 퇴근시간보다 일찍 조퇴한적도 없고..

거의 퇴근시간도 남들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서했고

요즘에 회사가 갑자기 바뻐지는데 몸이 안좋아서 거의 정시에 퇴근을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야근을 전혀 안한것도 아니고

하라고 하면 하였습니다. 말이 없을땐 안하고..그리고 특근도 한번했었고..

제가 있음으로 해서 회사 분위기 흐린다고

회사에서 널 필요로 하는 부서가 없다고

일방적으로 갑자기  통보하네요..

하여튼 면접때 몸아픈것 감추지 않고 사정 다 이야기 하였거든요.

그리고 회사직원은 29명정도 되고요..

저는 일한지 9개월 되었습니다.

부당해고일 가능성이 큰지..구제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어느정도나 되는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 중노위나 대법원 판례를 봐도

절차적인 과정이나 정당성이 결여된 해고는 부당해고 라고 확정된 판례가 있던데

이런게 구제신청할떄 도움이 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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