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chiz 2005.03.11 20:37
안녕하세요~
다들 피고용주의 입장에서 쓰신 글이라 제 어머니 경우를 찾기가 어렵네요~
제 어머니는 공장에 있는 조그만한 구내식당(직원은 아주머니하나..)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문제는...피고용주입니다.
보통 식당일이란게..월급은 70만원 정도고 일요일이고 주일이고 시간이고..이런게 없잖아요~
근데 저희는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공장시간에 맞춰서 아저씨들이 퇴근하고 나면 식당을 정리하고 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마치고 일요일은 아예 식당을 안 엽니다. 월급은 더 비싼 편이구요...
평소 여린 성격이셔서 일하시는 분이 무슨 말을 해도 그냥 속으로만 삭히시는 분이신데
이분은 평소 마치는 시간이 조금 지나서  밥먹으러 오시는 아저씨가 계시면 저희 어머니 한테 화를 내고 미리 차에 타서 기다리십니다. 물론 고용주인 제 어머니는 손님이 계시니 식당에서 마저 일을 하고요..이런 경우가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오늘은..손님들 계시는데서 소리지르고 어머니는 그만 하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시는데 막무가네입니다. 니는 일도 못하는게 왜 그 딴 식이냐는 둥...그 아주머니의 말은 감히 담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월급 줄테니 그만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그런데 문제는...
며칠 전 아주머니께서 식당에서 일하다가 손목을 삐었다고 합니다.그래서 돈을 물러 달라고 합니다.
식당에 무슨 큼직한 기계가 있어서 거기에 손이 찍힌 것도 아니고 본인의 실수로 일하다가 손목을 삔 걸  갖고 회사도 아닌 일계 식당에서 그걸 물러 줘야 합니까?

아직 세상 경험이 없는 저로서는 어머니가 이렇게 속상하게 당하고만 계시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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