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salehdwls 2005.03.30 02:09
공통
  - 회사 규모 : 대략 20명가량
- 사업장 소재 : 대전광역시

실업급여
  - 퇴직사유 (상세히)  
일반 피부관리실에서 일을 하다 메디칼스킨케어가 배우고 싶어서 병원에서 운영하는 피부관리실에 취직을 했습니다. 병원경력이 없으니 초보로서 열심히 배우며 일하고 싶다고 하였고 첫날 부터 서울의 다른 피부관리실에 가서 그곳에서 하는 관리방법을 눈으로 보고 (그것을 교육이라 하더라구요..)다음날은 한번보구 왔을뿐인데 정확한 무언가를 알아서 왔으리라 기대하시더라구요..메디칼과 일반피부관리실은 많이 틀려서 잘 모르겠더라구요..암튼 이제 막 시작하려는 곳이였습니다.그래서 원장님도 배우러 다니셨구요...(체인피부과) 그러더니 두피관리교육을 받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20만원 내고 신청해놨다고 수료증도 줄꺼라면서 "이렇게 까지 해주는데 1년미만으로 일하고 그만두면 안돼"하시더라구요..전 처음에 열심히 배울생각이였기에 그러겠다고 했죠..
2틀 두피제품회사에서 세미나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받아 내려왔죠(토,일)2틀 교육 받고 내려왔는데 "박사가 되서 왔어?"하고 물으시더라구요..ㅠ.ㅠ 어떻게 2틀 교육받고...암튼 이런 개대를 많이 하시더라구요..항상 한번 배우고나면 잘~하길 기대하시고 "알아서 잘하길...."기대하시는데 이런게 점점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냥 말로만 기대하시는게 아니구..못하면 엄청 혼나거든요....관리실 필요한 소모품도 시내가서 사다놓으라 하시구...암튼 시작하는 곳이라 할 일도 너무 많고...맨날 박스에 손 베이고....
전 조금씩 천천히 배우면서 일하고 싶었는데 이제 막 시작하는 곳이였기에 피부관리실의 직원은 저 혼자였고 (병원의 다른 간호사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업무가 다른지라...)여기저기 기기랑 화장품 들여오는데서 하루 제품교육 해주시고 가시면 그 다음날 부터 또 "잘 하길~""기대하시고 그런걸 두고 "배우고 싶다고 해서 다 가르쳐 주는데 더이상 병원에서 뭘 어떻게 해주냐??"는 식이죠...제가 바란건 그런게 아닌데....
그건 원래 제품이랑 들어오면 다 해주는 교육이고 병원 필요에 의한 교육 아닌가요??????ㅠ,ㅠ
제가 3월 14일날 서울교육?갔다와서 15일날 하루 쉬고 16일부터 정식으로 병원에 출근했구요....
원래 9시~7시 (화,목은 9시 까지 근무고 월급은 80~90이라고만 알고 있고요)인데 거의 제 시간에 퇴근한적은 없구요..저번주 토,일 두피교육 이번주 토요일은 9시 30까지 갑자기 연장근무.일요일날은 관리실에 필요물품 사놓으라고 하셔서 간호과장님 만나서 물품사고..감기몸살까지 심한데 계속 쉬지 못하고 일하고 있구요...한번 배우면 잘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도통 병원 메디칼스킨케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너무 힘들어서 저번주 금요일날 그만 둔다고 했더니 "그만 두면 손해배상 청구하겠다"하시더라구요..교육도 시켜주고 뭐 그랬는데 그만두면 안된다는 말이겠죠...ㅠ,ㅠ어제도 9시 오늘도 10시 다되서 퇴근했습니다...이제 일한지 거의 보름이 다되네요...제품정리하고 청소하고 서울왔다갔다 하고 제품회사오면 주먹구구식으로 배우느라 정신없이 보냈네요.....ㅠ,ㅠ 아직 정식으로 환자 받진못했구요...
완벽한 정리가 다 이뤄지지 않아서 못받았었는데... 월요일 부터 원래는 환자 받을꺼라 했었는데 안받았구요..말로는 내일부터 정말 받을거라는데 모르죠... 암튼 저 그동안 월급 안받아도 좋으니 제발 그만 두고 싶어요....너무 힘들어요...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지금 몸도 너무 안좋구요....
안그래도 몸이 안좋아서 출퇴근시간 정확하고 피부관리만 하기때문에 노동력도 덜 드는 병원에 취직한거였는데 일반관리실보다 더 힘드네요.... 내일부터라도 당장 안나가고 싶은데......
환자 못받은것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뭐 이런거 걸릴까요???? 걸린다면 얼마나?????
정말 제발 그만두고 싶어요...인수인계 해줄것도 없어요...제가 아는게 있어야죠....
그저 제품회사에서 하루(정확히 길어야 3시간??)교육해주고 가면 제가 스스로 공부해야하는건데....
그거야 다시 그 회사에서 와서 가르쳐 주는게 나을것 같구...다시 정식으로 교육해주신다고 거의 대부분의 회사에서 약속하셨거든요..제대로 못가르쳐주고 가셔서.....
제 실력은 너무 부족한데.....점점 위축되고 자신감만 잃고....
그만둔다고 말했을때"안그래도 경력 3년이라 기대했었는데 병원하고 다른것 같아서 병원경력자 한명 더 뽑으려한다..그래도 열심히 하려는것 같아서 키워볼려하는데 나한테 이러면 안되지...당장 환자봐야하는데 이렇게 그만두면 손해배상 청구한다...회사에서 싫은 소리 듣는게 당연하지 너 나한테 혼난다고 삐지고 그래서 그만두고 그러면 곤란하다 병원입장에서는 일하러 직원 쓰면 잘해야 하는데 잘 못하면 당연히 싫은 소리하는거 아니냐"며 말씀을 그럴듯 하게 아주 잘 하시고 대단하신 분이세요... 정말 하루 종일 쉬지않고 열심히 하는데 매일같이 큰소리로 야단만 맞고 여태 그것도 안해놓고 뭐하냐?언제까지 넋놓고 있을꺼냐는 소리만 듣고 ...직장다니면서 그렇게 제가 무능력해보일 수가 없었고 위축되고 스트레스받고...암튼....... 그냥 수증기가 되서 증발해 버리고 싶어요.....
내일 출근안하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싶어요........차라리 교통사고 나서 병원에 입원했으면 좋겠어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걸 배우고 공부해야하고 병원 돌아가는 일도 배우고 정리하고 .... 하여튼 한꺼번에 너무 많은걸 해야하고 못하면 크게 혼난다는 생각에 매일 밤을 세다시피하고 퇴근과 동시에 다음날 출근할 일이 걱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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