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swls0728 2008.02.15 17:40
퇴사한지 14일안에 임금을 지불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으나 입금이 되지 않아 사장한테 문자를 보냈었습니다.
퇴사한후 직원들과는 연락을 했기에, 사장한테 아무런 답변이 없길래
직원과 통화시 물어봤더니 뭐, 주는건 맞는데 괘씸해서 못준다는 식으로
얘길 했답니다.
기다리다가 노동청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전에 다니던 회사는 부천이고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고 인천쪽이기에
부천 노동청까지 가려면 지금 직장쪽에 피해가 있을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려서 우선은 부천 노동청쪽에는 출석요구일에 못간다고
근무중이라고 했더니 그러면 해결시간이 1주일정도 더 걸리는데 괜찮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우선은 괜찮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출석을 요구하거나,
회사쪽과 얘기후 잘 해결되면 안나와도 되는 경우가 있으니 다시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우선은 노동청에 출석일에 못간다는 얘길 한 후,
좋게 해결하고 싶어서 사장과 통화를 했습니다.
우선은 회사로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얘길했죠. 지금 근무중이니까 가기가 좀 그렇다고. 그랬더니 토요일날 쉴때라도 오라더군요.
지금 다니는 직장은 원래 격주인데 지금 일을 배우는 입장이라 아직은 격주근무는 아니라
가기가 곤란해요.
그래서 가기가 곤란하다고 했더니.
지금 물건이 2박스가 없어졌다면서 도둑처럼 몰고 가더라구요.
그 전 회사가 하이마트쪽으로 이어폰 납품하는 회사였고,
그 일 외에 납품업도 하고 있어서 뭐, 필립스 제품 (이어폰, 면도기, 카세트, 그리고 자자라한것들 뭐 돋보기며 리모콘, 그리고 컴퓨터 관련된 마우스 키보드도 있구 굉장히 많아요;;)
제가 그전에 하던 일은 주로 하이마트 이어폰 납품관련해서 하이마트쪽 근무했고,
납품쪽에 직원이 나가있으면 손님오면 물건 찾아주고 돈 관리하고;;;)
원래 제가 일할때 하이마트 이어폰 재고며, 납품쪽 물건 재고가 안맞았어요.
입고를 잡는게 프로그램이 두개였는데,
세금문제때문에 좀 복잡해서 입고를 못잡고 있었고, 제가 있을때 사장님이 재고를 맞춰놓으라고 하셨는데 납품하는 직원이 재고 파악한후 수량 설정을 해야하는데 바빠서 못했었고, 우선은 입고 들어온것만 확인하고 영수증만 모아놓고 재고를 맞춰놓진 못했었거든요.
그리고 하이마트 업무를 주로 했던 전 사무실 안에 작은 사무실안에서 주로 일을했고,
납품쪽은 밖에 넓은 사무실에 물건이 진열되어 있었고 납품쪽 관련 컴퓨터는 현관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납품 매장안에 저희만 한게 아니라 한 매장안에 두회사가 있었습니다. 작은 개인회사죠 뭐,,,
그래서 한쪽은 저희 물건과 저희 직원 책상하나, 컴퓨터.
그리고 나머지 한쪽은 다른 회사 물건과 다른 회사 직원과 사장님 책상.
이렇게 있었구요,
제가 일을 할때도 매장에 아무도 없을때 다른 회사 사장이 물건을 가끔 말을 안하고
집어간 후 납품을 하기도 했었고 그건 사장도 알고 있었고 저 있을때 다른회사 사장에게
제가 있으니까 자기가 없을때 저한테 얘길하고 갖고 가라고 했었죠.
그래서 그렇게 잘 실시됐었고, 다른회사 사장이 그냥 물건을 가져가더라도 다른회사 직원이 저한테 와서 얘길 다 해줬었고 바로바로 체크를 했었기에 문제는 없었어요.
어제 통화하는데 첨에는 제가 그 없어진 두박스.
하나는 면도기 한박스(뭐, 잘은 모르는데 한박스안에 면도기가 여러개 들어있구요,)
그리고 토스트기 한박스.
이걸 제가 갖고 간 식으로 얘길 하더라구요.
부천에서 버스타고 40분정도 나와서 또 전철타고 집으로 오는데,
그리고 사무실 나오면 다른 회사 사장들도 많이 있고 사무실도 바로 있구요.
추운 겨울 제가 그 큰 두 박스를 왜 들고 나오며,
제가 그렇게까지 할 깡따구도 없고 이유도 없습니다.
제품도 잘 알지 못하는데 제가 왜요??
그리고 면도기랑 토스트기 같은 경우는 가격이 조금 나가기에 재고가 거의 맞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회사에서 일하면서 직접적으로 물건을 발송한적이 없고
거의 서류로 발주 해놓고 다른분들이 물건 직접 들고 나가서 납품하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퇴사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이제와서 얘길 하는것도 이상하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제가 가져갔다는 증거가 있냐고. 왜 도둑으로 모냐고.
그랬더니 제가 갖고 간게 아니라 뭐, 제가 퇴사할때 무단퇴사를 한거거든요.
집안에 누군가가 큰 수술을 하는 날이었는데, 그리고 저는 200일 갓넘은 아기도 있구요.
그날 수술실에서 안나와서 저희 친정엄마가 애길데리고 수술실 앞에 있다는거예요.
그래서 사장님께 더도말고 30분만 일찍 가겠따고 했더니 집안에 무슨 일이 많냐면서
뭐라 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일하면서 그 작은 사무실에 난로 딱 하나. 것두 기름 없으면 완전 벌벌떨고...
책상밑에 난로 하나 놓고 근무했어요. 그 사무실 있으면서 거의 매일이다 싶을정도로 감기에 걸렸고 매일 하루에도 몇번이나 열이 확 났다가 식은땀 나고ㅠㅠ
다리는 난로때문에 타갖고 살이 다 탔구요.
일하면서 추운것도 힘들고. 그리고 매장에 거의 매일이다 싶이 거래처 사장들이 와서
담배펴가면서 포커하구ㅠㅠ
그래서 참다가 참다가.. 말하고 그만둬야겠다.. 하고 있을때 그 일이 터진겁니다.
화도 나고 너무 서러워서 짐 챙겨갖고 직원한테 열쇠랑 세콤키 넣어두고 퇴근한다고 했죠.
물론 일처리는 완벽하게, 금액도 정리 쫙 해놓구요...
제가 세콤키를 놔두고 가서 도둑이 들어다고 하던데요,
만약에 제가 퇴근하고 담날 다른 직원이 출근하기 전에
누군가가 들어와서 물건을 훔쳐갔다면 세콤에는 번호가 다 부여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 체크도 가능하니까 그 사이에 아무 흔적이 없다면 저때문은 아니지 않나요?
증거도 없이 그냥 지금와서 물건수량 확인해 보니 두박스가 없다고...
이건 정말 너무 억지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사장한테 그랬죠.
우선은 손해배상 청구를 하던 신고를 하던 월급은 주고나서 하라고.
증거가 있으면 신고하라고.
그리고 증거도 없이 그런식으로 하면 나도 가만 안있는다고...
그렇게 막 얘기했죠.
제가 노동청에 알아본바,
손해배상 청구를 하더라도 우선은 임금은 준 다음에 해야하고,
손해배상 금액을 입금에서 까고 주는 경우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맞죠?
그래서 제가 사장한테도 그랬죠.
우선 월급은 줘야 하는거니까 주고나서 신고하시라고.
막 얘기하고 있는데 계속 일단 오라고,
그사장은 계속 오란 얘기밖에 안해요.
제가 그랬죠.
도둑으로 몰리기까지 했는데 기분나빠서 못간다고,
왜 내가 그 먼곳까지 가야하며 도둑으로 오해를 받아야 하냐고.
제 생각엔 가면 도둑으로 몰며 돈도 안주고, 쌍욕만 먹고 올것 같아요.
제가 가는 날도 역시나 거래처 사장들 막 모여잇겠죠.
그러면 전 뭡니까?
그 많은 사람들이 한마디씩 다 던질거 아니예요. 누가 좋게 보겠어요?
자기네들 편이지...
막 얘기하고 있는데 답이 없길래 전화기를 보니 어느새 전화를 끊어버렸네요;;
우선 오라고. 와서 얘기하자고... 이렇게 자기 할말만 하고 제가 떠드니 끊었나봐요;;;

전 지금 너무나 억울합니다.
왜 도둑이 들었다면 왜 지금와서 얘길하냐구요.
그게 그냥 넘어갈 일입니까?
사장은 뭐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는데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세콤에 기록이 있다면 제가 물어낼 맘은 있지만
증거를 대라니 아무말도 못하고 무조건 오라고만 하고.
제가 그 회사를 가야하나요? 가서 얘길 해야하나요?
가면 분명 여러사람의 그... 눈총....
정말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니 우선은 출석요구서가 다시 오면
그때 나가서... 그렇게 하면 될것 같은데....
이 도둑누명...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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