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체불된 급여에 대한 청구권 자체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청구권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사용자(회사,학원)가 지급능력이 부족한 경우 변제시간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노동부에 진정을 하는 경우,  대부분 체불급여가 변제되지만, 사용자의 지급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사자간에 해결되지 아니한 임금체불에 대해 노동부에 신고하는 것 그 자체를 미룰 필요는 없습니다.

귀하의 사례는 임금체불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으로 보여지는바, 체불임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가 부족하여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된 임금체불 해결방법 코너를 참조하시면 각 사례별로 유용한 정보 및 구체적인 해결방법의 자세한 예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odong.kr/imgum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 2회 국어파트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부터 수업을 시작했는데
>일한 지 한 달째 되어갈 때 주변 강사 분들한테 임금날짜가 정해져있는지 물어봤더니
>30일날로 정해져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기다렸습니다.
>6월 30일이 다 되어갈 때쯤 원장이 강사들한테 계좌번호를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이제 주나보다 하고 기다렸습니다.
>
>월급날인 30일날, 저를 원장실로 부르더니 오늘이 월급날인데
>애들이 책값도 잘 안내서 밀려있고, 수강료 카드결제 된 것도 이미 승인이 났는데
>아직도 통장에 입금이 안돼있고 어쩌고 하면서 늦어도 3일까지는 줄 것이라고 하면서
>첫월급인데 늦어서 미안하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19일부터 일했는데 30일이 월급날이니까 10일 더 일 한것 이번달에 다 계산해서 주시는거냐고 하니까 미리 말씀 안드렸다고 그러면서, 자기네 학원에서 월급 싹 다 받고 다음부터 연락도 안되고 안나오는 강사들이 몇 명 있었어서 그 후부터는 그만둘 때 그 깔아놓은 돈을 합산해서 준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좀 찝찝하지만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
>그 날 몇시간 뒤, 그 학원에서 1년간 수업하시고 있는 사회선생님이 원장실에서 원장과 크게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몇 주 전에 오늘까지 꼭 주시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으셨냐구. 그래서 저는 애들 시험대비다 뭐다 수업 다 하면서 약속 지켰는데 왜 계속 약속을 안지키시는 거냐구. 밀린 200만원 중에 일부라도 주시면서 기다리라고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 기다리라고 하시면 어떡하냐구.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그 싸움을 듣고 난 뒤, 저는 이 학원에서 빨리 돈 받아서 나가야겠따는 생각이 더 커졌습니다. 그래서 2일날 (화요일) 학원에 출근했을 때, 제가 원장한테 사회선생님 싸우시는 소리 들었는데 금전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고, 학원도 너무 더워서 (강의실이 일곱개가 있는데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가 없는 강의실도 있습니다. 선풍기가 있어봤자 한 강의실 당 한 개, 에어컨은 카운터 있는 곳에 달랑 하나 있습니다.)그만두겠다고 말했더니, 사회선생님일은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변명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내일 (3일)까지 꼭 월급넣어주고, 나머지 깔린 10일치는 이번에는 못 주고, 7월 19일날 월급을 주겠다고 하면서 그러면 다 정산되는 거 아니냐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러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
>근데 3일날 돈이 입금이 안돼있어서 4일날 학원에 전화했더니 부원장 선생님이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안녕하세요, 저 국어선생님인데요 어제까지 돈 넣어주시기로 했는데 입금이 안돼있어서요." 그랬더니 "아, 전 국어선생님이시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요, 지금 국어선생님인데요." 그랬더니 수화기 너머로 원장하고 속닥속닥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월요일날까지 넣어주겠다고 합디다. 그래서 제가 "아뇨, 오늘까지 넣어주세요. 이런 식으로 하시면 저 수업 못해요." 했떠니 제 핸드폰 번호를 물어보더니 이따가 전화 주겠따고 하면서 끊었습니다.
>
> 전화 끊고 전 국어선생 월급까지 아직도 해결이 안됐구나 이 학원은 아주 상습적이구나 싶어 학원에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원장이 받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10일치 깔아 놓은 것 까지 다 한꺼번에 계산해서 달라고 그랬더니 원장이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왜냐고 물었더니 원장이 "내가 선생님 마음 모를 줄 알아요?? 월급 다 주면 다음 날부터 안나오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제가 "절대 아닌데요??" 그랬더니 원장이 자긴 이번에는 절대 돈 다 못 주고, 월급은 이따가 부쳐주겠따고 하면서
>지 할말만 하고 전화를 딱 끊어버리더군요.
>
>전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 전화 이후로 저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화요일날 출근하는 날 가서 확실하게 하고 오기로 하고 그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뭐 원장이 어제 넣어준다던 돈도 아직까지 입금이 안돼있습니다.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
>제가 궁금한 건 파트인 저도 노동청에 고발하면, 제 월급(60만원)과 깔린 10일치(약
>20만원 정도)도 다 받을 수 있는건가요??
>
>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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