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작년 12월 라식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계속 눈이 뻑뻑하고 한시간 이상 모니터를 쳐다볼 수가 없어졌습니다.
병원에가니,, 안구건조증이 생겼다며 안약을 주기적으로 넣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주기적으로 약을 넣어도 차도가 없습니다ㅜㅜ
병원에서는 장시간 모니터를 보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데,,
IT업종에 종사하고 있어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만약 진단서를 떼야 한다면,, 꼭 병명이 있어야 하는건지,, (질병에 걸린게 아니라서ㅜㅜ)
어떤 형식의 진단서를 떼야지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질병, 부상이 있어 퇴직한 경우라도 맡은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곤란, 불가능하여 퇴직하였다면 실업급여수급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만, 아래와 같은 사항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 재직중 통원치료 내역이 있어야 하고, 의료기관으로부터 진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
- 진단서의 내용은 최소 4주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하며, 에는 '일정정도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다는 사항이 기재되어 있을 것
- 진단서 등을 첨부하여 퇴직전 회사에 휴직(병가)을 신청하거나 업무변경을 요구하였을 것.
- 근로자의 휴직신청이나 업무변경 신청에 대해 회사가 이를 수용할 수 없는 사정이 있어 수용하지 않을 것.
- 회사의 휴직이나 업무변경을 수용하지 않아 퇴직하여야 할 것.
귀하의 상담글만으로는 자세한 사정을 알 수는 없으나, 진단서에 반드시 특정 질병명칭이 기재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치료를 필요로 하는기간 및 이후 정상생활 가능여부 등만 기재되어 있으면 충분합니다.
또한 진단이후 곧바로 퇴직하지 마시고, 위와같이 휴직신청이나 업무변경 신청 등을 하셔야 합니다.(회사가 병가나 업무변경을 승인해주지 않을 것이 100% 예상되더라도 신청하셔야 합니다.)
병가나 업무변경이 승인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사직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이와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된 기존 상담사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odong.kr/402831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