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여기서 일한지는 6개월정도 되었고 월급은 총 5번 받았습니다.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고 있고, 월급은 분단위로 계산해서 받습니다.
그런데 월급이 단 한번도 제가 계산한 금액과 맞지 않았습니다. 항상 더 적게 들어왔습니다.
4대보험도 다 떼고 계산하고 혹시나해서 야간, 추가수당 등등을 포함하지 않고 계산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첫월급때부터 제가 계산한 금액이랑 실제 제 통장에 들어온 금액이 달라서 점장님께 계속 월급명세서를 요구했습니다.
몇개월간 일할때마다 가서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계속 안주시다가 결국 크게 싸우기까지했고
그 밀린 명세서를 오늘에서야 다 받았습니다.
근데 월급 명세서의 내역이 제가 계산한 내역이랑 너무 다릅니다.
우선, 명세서의 기본급을 시급으로 나누어 몇시간인지 계산해 봤는데 제가 계산한 시간이랑 다릅니다.
야간수당, 추가수당 등등 전부 마찬가지 입니다.
같이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출퇴근할때마다 지문을 찍고 종이로된 출퇴근기록부를 적습니다.
저는 항상 근무를 하고나면 출퇴근시간을 따로 적어뒀었습니다.
그 기록을 바탕으로 혹시나 해서 여러번 다시 계산해보아도 명세서의 내용과 제가 기록한 내용은 달랐습니다.
한번씩 점장님이 출퇴근기록부에 적힌 출퇴근시간을 바꿔적은 것을 본적이 있는데,
진짜로 시간을 뺀 것일까요? (시간을 바꿔 적은 적도 있고, 아예 근무기록을 화이트로 지운 것도 몇번 봤습니다.)
근데 그 바꿔 적은게 몇분 차이라 너무 쪼잔한 것 같아 그동안 점장님께 말씀은 안드렸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점장님께는 말해도 해결 안될 것 같은데 이런건 노동청에 신고해야하는 건가요?
또 4대보험 납부 내역도 잘못된 것 같습니다.
4대보험 납부 내역을 각 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았는데,
점장님이 주신 명세서의 금액과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금액이 달랐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건지, 제가 잘못 계산한건지, 아니면 회사에서 명세서를 거짓으로 기록하고 돈을 떼먹은건지 정말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늘 명세서를 받고 퇴근하면서 일단 점장님께 4대보험 내역이 안맞는 것만 말씀드렸는데
이건 본사에서 관리하는거라 본인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월급이 안맞고 4대보험이 안맞는 것은
본사에 전화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인가요?
아니면 그냥 노동청에 고발해버리는게 맞는 걸까요?
제발 도움 좀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