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바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살아가는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A라는 테마파크에서 상당기간 일을 했었습니다.
A테마파크에서 외식업 부분은 외주를 주고요 그래서 B 업체가 테마파크에 들어와 장사를 합니다
B업체가 아르바이트 인원을 고용할 때는 C라는 아웃소싱 업체를 이용하는데요. 제가 계약한 곳은 C라는 업체입니다. B 매장에서 일을 하면 C 업체에서 돈을 받습니다.
근무 내용은 이렇습니다. C라는 업체는 새로 입사하는 인력들과 계약할때만 나타나구요, 근무 스케쥴이나 업무지시는 B사에서 합니다. 계약서 작성시 근무기간은 1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여러번 작성했지만 예외가 없었구요, 직접 기간을 써라고 해서 기억을 합니다. 계약서는 C사에서 보관하구요, 교부하지는 않습니다. 딱 한번 문자로 계약서 이미지를 전송해 준 적이 있습니다.
저는 14년 3월에 교육을 받고 대략 5월 쯤 근무를 시작해서 8월에 월정직으로 변경, 후에 15년 1월에 그만뒀구요 이때는 제가 당일에 스스로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15년 6월 말에 다시 해당 매장에 재입사를 했는데요 10월 중순에 퇴사를 시키고 11월 초에 다시 불렀습니다.
그 다음해인 16년 2월 말까지 해당 매장에서 근무를 끝냈구요 3월달에는 C업체와 계약한 다른 D매장에서 일을 했으며 새로 계약서를 썼습니다. 5월달에 다시 B업체에서 운영하는 매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10월 초까지 일을 했구요
해당주에 출근하는건지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그 다음주에 알려준다 해놓고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따로 해고 통보도 하지 않았구요. 그렇게 12월 까지 해당 매장에서 근무를 못했습니다.
그 후 제가 12월에 일을 하고싶다고 말을 전했구요 그 다음해인 2월 초순에 B매장 관리자에게 해고 통보를 당했습니다.
이상 해고와 해고예고수당에 관한 제 상황을 설명드렸구요
이제 초과근무수당*야간수당 미지급에 관해 질문드릴까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C업체에서 급여를 받는데.
매 해 마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급을 산정해서 급여를 줬습니다. 14년도와 15년도는 해당 여름시즌을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자에게 A사가 주는 20만원 보너스도 받았구요. 물론 보너스는 C사에서 급여에 포함해서 줬습니다. 제가 14년도 8월에 시급내역을 확인하니 추가수당이 나오지 않은것 같아서 B사 관리자에게 물어보니 알바들은 추가수당을 받지 않는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이게 정말 맞는건지, 그리고 제가 15년도 16년도 여름시즌 7,8월 각 300시간씩 일을 했습니다. 초과근무한 달 전부 시급에 주휴수당 포함한 급여만 받았구요.
이런 상황에 세월이 유야무야 흘러가는데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무작정 노동부처를 찾아가야 할지, 노무사를 찾아가야할지 몰라 일단 이곳에 질문을 올립니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의 경우 C라는 사업장에 소속되어 A사업장 B업체에 파견되어 근로제공 하는 경우라면 파견사업주 C가 귀하에 대한 해고예고 의무 위반의 책임을 집니다. 따라서 C사업주를 상대로 해고예고수당을 청구 하시면 됩니다.
14년 8월, 15년, 16년 각각 여름시즌에 초과근로제공한 시간에 대한 초과수당은 3년인 임금채권에 대한 소멸시효가 남아 있는 15년과 16년에 대해서만 청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5년도와 16년도 1일 8시간혹은 한주 40시간을 초과한 연장근로에 대해 통상시급의 1.5배를 가산하여 산출된 초과근로수당액을 정리한 후 사업장을 관할 하는 고용노동지청에 사용자를 상대로 초과근로수당 미지급에 관한 진정을 제기하시면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