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9.02.09 16:43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사용자는 정당한 이유없이 근로자를 해고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근로기준법제23조) 정당한 사유없이 해고를 할 경우에는 부당해고로 볼수 있으며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통하여 원직복직 또는 금전보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금전보상의 통상 1개월-3개월정도의 임금으로 보상합니다. 다만 이러한 구제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장내의 상시근로자인원이 5인이상이어야 합니다. 사업장내의 근로자인원이 4명인 경우에는 노동위원회를 통한 구제신청은 불가능하며 법원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해고의 정당, 부당여부를 떠나서 근로자를 해고하기 위해서는 30일전에 해고예고를 해야하며 갑작스럽게 해고를 할 경우에는 30일치의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귀하가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하였다면 해고예고수당 청구가 가능하며 부당해고구제신청과 해고예고수당 청구 모두를 할 수 없으며 둘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해고예고수당은 사업장 주소지 관할 노동청에 진정을 하시면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주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odong.kr/403391

직장인들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회사규모 : 사장제외 5인이하
>사업의 종류/노동조합유무: 디자인기획사/노동조합무
>회사소재지 : 서울시 강남구
>
>아,,,, 어디서 부터 글을 써야할지,,아직도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
>2007년 7월 회사에 경력으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
>첫번째회사를 2년가량 다니다가 대학원시험을 위해 그만두고 한학기다니다가 학비도 벌어야했고 경력도 중요했기에 다시 취업을하였습니다,면접본날 3군데의 면접이 있었고 그중 2곳에 합격을 하엿습니다.
>
>한군데는 조금 인원도 많고 크지만 야근이 좀 많을것이라 하였고...제가 입사한 회사는 인원은 작지만 야근은 없다 하였습니다.
>
>시간적으로 가능하다면 야간으로수업을돌려 대학원 계속다니면서 근무도 하고싶었고..단점과 장점을 솔직히 말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랑 맞겠다싶으면 뽑으라구요,,
>
>여사장의 리더쉽도 배우고싶었구요..
>
>입사한 3일뒤부터 3달가량을 매일같이 새벽에 2시전후로 퇴근을 했습니다.
>낮시간에도 5분도쉴시간이 없었습니다. 밥도 거의 시켜먹고
>이전 회사에서 야근을 너무 많이 해서 야근많은 회사 싫다했는데 ......대학원은 휴학을 하였습니다
> 배신감에 미칠것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중간에 그만둘수가 없었습니다. 컨벤션 날짜는 정해져있고 해내야할 양은많고
>런칭되는 제품의 메뉴얼을 아는사람은 그회사 직원 4명뿐이었구요,,,차마 남은분들께 죄송스럽기도해서...
>
>시작할때는 1달만 바쁠거라했는데,,,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금요일은 토욜날 안나오려고 새벽 5시까지 하고 퇴근을 하곤했습니다.  아,,,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정말 힘들었죠.... 거의 끝난 3개월후에 수고했다고 월급에서 30만원인가?? 더나왔더군요..야근수당 한푼도없이...
>병원에서 몸이 많이 망가져있다고 링겔맞고 쉬어야한다고했습니다.하지만...
>
>그리고,,,,사장과 디자인실장은 가장 친한친구사이더군요,,10시 출근 3시30분시 퇴근,,,거래처에서 실장 찾는전화오면 늘 외근중이라 우리는 거짓말해야하고 가능한한 남은 직원들이 처리를해줘야했구... 팀장님은 학교및 전직장 후배에 월수금만 나오고......(유부녀들이라 애 때문이라더군요)
>
>즉..그분들을 정직원은 아니고 정직원은 저랑 막내 직원만이더군요..절름발이 회사죠..
>
>면접시 그런말 없었습니다. 회사는 일이 물론 중요하지만 상사의 역활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팀웍두 있고,,직원과 특히나 사장이 사소한것하나까지도 참견하고 관리하는 곳에선 ,,,,,,,상사의 역활도 중요하죠..
>정말 이러다 제가 심장병이나 암에 걸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아무튼 직원들에게 아주 이기적이고 돈욕심이 많아 직원들을 자기 손아귀에 쥐고 있어야하는 ,,,숨못쉬게 하는 사람이죠...첨엔 좀 무섭더니 나중엔 사장으로서 존경할 부분이 없음을 알고나니 무섭지않앗습니다. 직원한명을 병까지얻고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
>
>2008년 최근들어 11월부터 계속야근에 막차타고 퇴근하기일수였습니다. 일이 급하고 어려운건 거의 진행된상황에....
>2008년 12월 12일 금요일날 10시에 사장이 출근을해서 저한테 일 지시를 하더니 들어오라더군요...자기방으로..
>
>사장 :"너랑 우리랑 잘 안맞는것같다..."
>저: 네..저두 사장님하고 잘 맞지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달에 그만두려다 이번 일때문에 1달 더 다니려했습니다
>사장 : "오늘까지만 나오고,,,,데이타는 우리가 정리할께...사장한테 대들고...일 많지도않은데,,,어쩌구 저쩌구,,,데스크탑의 휴지통도 비우지마"
>
>사실 그 뒷말은 듣지않고 제가 작업한 데이타들 꽤 많은데 가지고 가지말라는 말이죠...
>디자이너에게 포트폴리오가 생명인데 제가 한걸 가지고 가지 말라니요..
>
> 알고보니 사장과 실장(가장 친한 친구) 둘이  짰더군요,, 금요일날 아침이 그러자하고..
>실장은 1+1=3이다고 사장이 말하면 그렇게 믿는사람입니다,,참 답답하죠..부하 직원이 보기엔요..직원의 권위와 사기를 위해서도 중간에서 위아래로 잘 컨트롤해야하는게 실장의 역활이죠
>
>결국 전 그날 짐을 쌌습니다.
>
>제가 짐싸며 데이타정리하니 사장친구가(실장) "괜찮니"하며..제옆에서 30분을 모니터보며 서서 감시하더군요
>
>결국2시간동안 짐싸서  데이타는 못가져왔고...외장하드도 없었고 바뻐서 제가 한 작업물 취합도 못해놨습니다.
>
>해고이유는 2가지인듯합니다.
>1.굵직한것 끝나가고 이젠 밑에 직원을 시켜서 해도 될법하니 조금이라도 급여가 많은 절 해고한것입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고생한 전 필요없다느겁니다.)
>2.실장과 팀장님은 우리와다른 체계로 회사를다니고 저와 후배만 사장과 계속 부딛쳐야하는 상황이기에 제가 사장과 아무래도 감정적인 트러블이 많았기에 괴씸죄를 씌운듯합니다.
>
>그래서...
>
>1.부당해고수당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는 실업급여를 받고있구요(퇴직금과 실업급여는 2주가 아니라 1달이 지나서야 받앗습니다.
>제가 빨리 달라고 몇번의 연락을 해서야,,겨우,,) 부당해고수당신청 절차가 어찌되는지요,,
>만약에 명백한 부당해고인데요 회사에서 그런적없다며 잡아떼면..서류상 증명할 소스가 없다면요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요.물론 그회사를 다시 입사하고싶은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
>2.만약 받지못한다면 회사에 벌점제같으건 없는지요..
>
>돈이 목적이아니라 해고이후로 맘편히 잠을 이루지못합니다. 경제적인것도 그렇지만 그렇게 고생했는데 자기의 감정을 내세워 직원을 쉽게해고하고 전 그냥 받아들여야한다는것에 분노와 화가 치밀고,,,다른 회사에 취업을 한다고해도 제대로 회사생활을 할 수 있을지 두렵고  겁이나서 모든 의욕이 없어져버렸습니다
>
>자다가도 악몽을 꿉니다,. 마지막날 뒤에서 저를 보며 감시하던 모습이 잊혀지질않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이러다 우울증에걸릴것같습니다.
>상황을조금이라도 이해 시켜드리려는 욕심에 글이 길어졌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기다리겟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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