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고민중입니다. 작년 11월 25일 수술받고 입원기간포함 4주 무급휴가후에 다시 복귀해서 현재까지 근무중입니다. 수술당시 주치의는 3개월정도 휴식을 취하고 일을 시작하는게 좋겠다고 했으나 제 업무가 재경쪽이라 오랜기간 자리를 비울수 없어 사장님과 의논하여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복귀 첫날부터 종일 근무가 힘들었습니다. 수술부위의 통증과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는데 후임자를 채용해서 인수인계를 하는게 아니라 사장과 부서장에게 인계를 하라는것입니다. 두분은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20일정도 시간이 지나고 계속되는 인수인계관련 압박과 종용에 퇴사는 없던일로하고 다시 근무하겠다고 해서 오늘까지 근무중이나 갈수록
몸이 힘들어지는 상황이라 퇴사를 하고 쉬고 싶은데 실없급여를 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상담을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우선 현재의 귀하의 몸상태가 귀하가 현 사업장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의사소견서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이를 근거로 사업주에게 휴직등을 요청하시고 사업주가 이에 대해 사업장 사정상 거부의사를 밝힐 경우 귀하가 스스로 사직을 하더라도 실업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