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 이행 불성실 및 업무 방해

작은 회사에 회계경리직입니다.

 

이전 근로자가 본인 건강상의 문제로 잦은 결근을 하여 대체인원으로 제가 채용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은 인계자의 사정상 전일 근무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1개월 오후 출근하여 인수인계를 해달라고 하였으나

 

인계자는 본인의 건강을 이유로 오후 늦게 사무실에 잠시 왔다가 정규 퇴근시간 전에 퇴근하여 이렇다할 제대로된 인수인계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것도 약속한 1개월을 다 채우지 않고 2주 반정도 2~3시간 정도 받은게 다고

업무 인수인계라기 보다 인수자가 업무하는 모습을 그저 옆에서 관찰 하는 것이 대다수 였습니다.

제가 원래 하던 업무가 아닌지라 저는 당연히 질문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지만, 그때마다 대답은

본인이 인수인계받을 때는 팩스 보내는 법 외 몇가지 말고는 배운게 없는데 지금 이정도면 충분히 많이 알려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장님께서 편의 봐주시는 만큼 제가 인수인계받는 시간이 적으니 퇴사 후 전화로 문의해도 업무 내용에 대한 걸 알려주겠다는

내용을 전달받아서 그나마 안심했었는데 이후에 본인은 공부하는 중이다. 운동하는 중이라는 핑계로 근무 관련 문의 전화를 회피하거나

제대로 된 내용의 답변을 받기가 어려웠고, 저도 더이상 인계자에게서 답을 얻을 수 없어 연락이 뜸하였습니다.

 

그러다 연말 즈음 원천징수와 관련하여 해당 내역을 확인해 달라고 하였고,

제가 회계경리쪽 업무에 무지한 부분이 많아  제선에서 빠른 해결이 어려우니 담당 세무사 담당자에게 물어 확인하여 내용을 받는것이

빠를 것이라고 전화번호를 카톡으로 남겨놨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처리를 제가 처리하지 않고 본인이 해야 한다는 것에

화가 났던지 회사 전화와 제 개인 폰과 톡으로 수시로 내용을 남겨 국세청에 신고하겠다.  세무조사 받으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회사일로 전화 업무중인데도 부재중 전화를 20통 넘게 할 정도였고

저 이외에 다른 직원들에게 까지 전화나 톡으로 업무독촉을 합니다.

 

세무서에 확인해 보니 원칙은 퇴사때 정산하여 원천징수를 처리 하는 것이 맞으나 업무상 그럴 수가 없어

연말 정산 처리하면서 같이 하는 일이니 2월 안에 처리만 되어도 늦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원천징수 환수금액 13080원 때문에 지급불가내용도 아니고 지급처리 해주기로 하였으나

세무사에서 아직 서류를 넘겨받지 못한 상황인데 독촉을 너무 심하게 하고

 

나중엔 저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니, 너 까지 나오면서

신고하겠다는 둥 야근까지 해서라도 자기 일을 끝내놔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본인이 필요할때는 회사전화 개인전화 톡 등으로 업무에 방해와 협박을 하고

제가 업무적인 것을 물으면 모르쇠로 일관하는데 혹시 제재를 가하거나

협박당한 내용에 대한 처벌이 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