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세 경기 성남 거주하고 있는 경력 만 6년의 프로그래머입니다.
회사는 10명 이내의 소규모이고 S/W 개발을 하는 곳입니다.
현재 외부업체에 파견나와 있는데 출근시간 관련하여 부당한 요구를 받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문의드립니다.
아래는 주고받은 메일입니다.
올해 3월에 스카웃 제의로 입사하였고 2달 정도 후에 면담을 하더니 기대에 못미친다는 말을 했었고
8월 쯤부터 기존 40분 정도 걸리는 사무실에서 1시간 30분 이상의 출근거리인 가산사무실로 출근하게 하였으며
인턴사원의 지시를 받게 하는 등 사실상 좌천으로 느낄만한 대우를 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연봉계약서에 연봉은 4800이고 4000은 12월로 분할지급, 800은 1년 후 X월XX일에 지급한다라고 써있습니다.
대우가 많이 안좋지만 800만원+퇴직금과 경력 관리 면에서 최소한 1년은 채우고 이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3월 2일까지 근속할 경우 800+퇴직금을 지급하게 되는데 이것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또는 그전에 나가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게 아니고서야 제 책임도 아닌데다가 책임자의 메일로 해명된 일을 가지고 궂이 자필로 내용증명을 보내라고 할 것 까지 없을 것 같습니다.
내용증명이야 귀찮고 돈이 약간 들긴 해도 보내면 그만이지만 이것으로 뭔가 법적인 수작을 하려는게 아닌가 불안하여 여기에 문의를 해봅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내용증명을 보내야 하는 것인가요? 이에 따르지 않으면 제가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은 어떤게 있을 수 있는지, 사장이 내용증명을 가지고 저에게 어떤 피해를 입힐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쁘신 시간 쪼개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내용: 엘지로 10시 출근을 한 것은 한달 가량 전부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