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8 15:15
답답한 마음에 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작년 11월 퇴사한 회사에서 퇴직당월 월급을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담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1월에 최고장을 발송했구요, 그 후로 3월정도까지 기다려 주면 자금사정이 좀 나아질거라더군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러겠노라 하고 기다렸지만 그로부터 2개월이 넘은 지금시점까지 아무 말이 없습니다. 5월초 두번째 최고장을 내고 그것들이 어떡하나 지켜보고 있는데 꼼짝을 않는군요.
이번에는 지난번 처럼 나오더라도 순순하게 넘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거는요, 이 회사가 회사를 아예 없앤거 같은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그 당시 전해들은 말로는 사장자리가 비어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런회사 올 사람도 만무하겠지만요.홈페이지도 폐쇄한지 좀 되구요.

그 회사는 최고 경영자 한사람이 여러개 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것들은 아직 돌아가고 있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문을 닫더라도 적어도 종업원들 월급청산은 해주어야 되는 것이 아닌지요. 물론 그런 사람이었다면 진작에 그렇게 했겠지만 말입니다. 그 대표라는 사람이 너무 괴씸합니다.

그래서 여쭙고 싶은 말씀은 회사가 없어졌을 경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누구를 상대로 진정을 내고 고소를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돈을 받아낼 수 있을지두요.

너무너무 분한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 안되면 그놈한테 전화해서 늘씬하게 욕이라도 퍼부을 생각입니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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