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25 22:32
안녕하십니까..?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저는 인천대학교 창업보육센테에 있는 그린리버라는 회사에 3월 26일 입사하였습니다.사무실에 인천과 서울의 포이동 두 곳에 있는 회사로 처음 3차까지의 면접및 테스트를 거쳐 어늘날 전화가 왔더군요..포이동 사무실로 와서 얘기좀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사장님이 말하기를 급여는 월 백만원준다고 하고 상여금은 차차 형편이 좋아지면 준다고 하더군요..또한 3,4개월 가량은 수습이라고 하길래 제가 물어보았습니다. 수습기간에 급여가 적은지 말입니다..그랬더니 수습이긴 해도 급여는 똑같이 백만원 주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26일)부터 입사하여 근무하였습니다. 사무실에는 원래있던 아가씨 2명과 저와 제가 입사하고 한주뒤에 남자직원이 입사하였습니다. 사장님을 제외한 4명은 인천사무실에서 근무하였고, 사장님은 포이동 사무실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인천서 기반을 잡아 5,6월경에 서울로 아예 옮긴다고 하더군요..
입사후 먼저 있던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월급날은 15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4월 15일날 3월 한주의 월급에 대해 아무말이 없더군요..그래서 전 4월 25일이 되면 딱 한달이니까 그때 주실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4월 15일이 조금 지난 어느 주의 토요일..사장님이 사무실 아가씨한테 전화를 하시더니 다음주부터 원래있던 아가씨 둘이 나오지 말라고 하더군요..아가씨 둘과 저..남자직원은 황당스러웠지만 나오지 말라는데 별수 있습니까..?그만둬야지요..
그래서 둘은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몇일뒤에 남자직원에게 메일을 보내더군요..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메일을 보고 당장 나가도 된다고..월급은 담달 15일에 입금시켜준다고 말입니다..남자직원역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지만..별수 없이 나갔습니다..
인천사무실에 혼자남은 제게 한마디 말씀도 없으시더군요..직원3명을 내보낸것에 대한..저역시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더이상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고..불안하게 있느니 차라리 제발로 그만두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월 마지막날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더니..사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그럼 전에 있던 아가씨 한명에게 전화를 걸어 5월부터 다시 나오라고 말하라 하더군요..전 전화를 걸어서 말을 했습니다..그러나 그 아가씨도 내쫓을때는 언제고 또 부르냐면서 화를 내더군요..결국 사무실엔 아무도 남지 않았습니다..
월급을 입금시켜 준다는 5월 15일..통장에는 돈이 없더군요..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사장님 말씀이..출장다녀오느라 준비를 못했다 하더군요..저도 3월부터 수입없이 다니다보니 교통비에 식대에 여러가지 구입한 물품의 대금까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그래서 19일까지 보내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하지만 그날 역시 입금되지 않았습니다..전화를 해도 이번에는 받지도 않더군요..저 뿐만 아니라 4명 모두 월급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그래서 21일날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그랬더니 사정이 좋지않아 돈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확실히 언제 준다는 말도 없이 돈이 만들어져야 준다고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한두번도 아닌데..그 말을 어떻게 믿습니까..?그래서 저는 안주시면 법적으로 받을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그랬더니 준다고 말하고 끊으시더군요..
오늘 먼저 그만둔 남자직원이 사장님께 메일을 받았다면서 제게 그 내용을 보내왔더군요..
그 내용은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직원들이 사장님을 기만했다고 하면서 실력도 없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경우없이 행동한다는 식의 내용과 노동청에 가서 실력을 증명할 수 있으면 연락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돈을 줄 수 없다는 의도 같았습니다..특히 저에게는 사람도 없는데 그만뒀다고 고소한다고 하더군요..정말 어처구니 없고..그렇게 일을 많이 시켜놓고..야근식대도 안줬으면서..그래도 사업을 운영하는 사장이라는 사람인데...
또한 월급도 수습기간에는 60%를 준다고 말했다면서 우기더군요..분명 제겐 수습이긴해도 급여는 백만원이라고 하고선..
저는 힘들게 일했고..그 회사의 사이트 운영에 최선을 다했습니다..일한 대가를 꼭 받아야겠습니다..어떤식으로 해야할까요..
그냥 바로 돈받지 못한 직원들과 노동청에 고발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노총에서 그 권한으로 사장에게 지급을 요청해 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돈받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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