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10 20:49
안녕하세요. 한기옥 님, 한국노총입니다.

사용자가 잠적한 경우, 사실상 근로자가 체불임금을 받기란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 체불임금을 못받고 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니저라는 사람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선 사용자에 관한 기본적인 인적사항만이라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집주소 정도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또한 사업주와 연락받는데로 체불된 급여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것인지를 타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제반사항이 준비되었으면, 홈페이지 노동OK ---> 노동자료실을 방문하여 15번자료 <임금체불 해결방법>이라는 문서를 다운받아 참고하시고 노동부에 진정서 등을 제출하여 노동부로부터 체불임금확인서 등을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한기옥 wrote:
> 또 글을 올리게 되네요...
> 제가 알고 지내는 여자 동생이 하나 있는데 길거리에서 핸드폰도우미나
> 각종 행사장에 나래이터를 하며, 알바를 하는데요, 원래 그쪽일이
> 돈은 항상 일하고 나중에 주잖아요!
> 그런데 그 동생이 참 안타까운것은, 일만 힘들게 해주고 나중에는
> 매니저인가(?)하는 사람이 지금 돈이 없다고 자꾸 빼고 안주고,
> 나중에는 연락도 잘 안되고 그런다네요,
> 지금 그렇게 해서 못받은 곳이 한두곳이 아니라네요...
> 아무리 연락처가 있어도 연락이 안되기 일수고 어쩌다가 추적해서
> 있는 장소를 찾아내기라도 하면,다음에 준다고 오리발을 내민다 합니다..
> 전문가님들!!!
> 제 동생의 이 억울하게 일만 열심히 해주고 돈도 못받은 것을 어떻게
> 법적으로라도 보상받을 수 있을지...
> 참고적으로요, 나래이터 아르바이트 한 기간은 보통 1달정도씩이나
> 아니면 15일정도씩 했구요,
> 그리고 아르바이트도 고용했다고 인정했다는 인정서 같은것이 있어야
> 고용관계가 성립이 되나요...
> 동생이 고용인정서(?)인가 그것을 받았는지는 모르겠네요...
> 도움이 되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 수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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