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 2400
2011년 9월 1일부터 2012년 4월 2일까지 총 3개월치의 임금이 체불되어있고
그간 월급도 단한번도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이 들어온적이 없습니다
고용계약서도 달라고 했지만 작성해 주지 않고있는 실정이구요
저뿐아니라 동료 이사님 한분은 4개월치의 임금이 체불상태입니다
사대보험은 그때그때 공제했으면서 연체된적도있구요
임금을 언제까지 준다고했으면 지켜야지 언제나 계속 차일 피일 미루면서 핑계만 대고있는 실정입니다
사법처리를 원하고 압류를 걸고싶은데
어떤것부터 신청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012년 4월 2일 저녁 최종적으로 제가 회사에 "체불임금 완불전까지는 사정상 출근은 어렵습니다"라고 말해놓은 상태이고
퇴직한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체불임금은 사업장 주소지 관할 노동청에 진정을 통해 처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노동청 진정조사에서 사용자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또는 임금을 지급하였다 하더라도) 근로자가 처벌을 원할 때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체불임금을 받기 위해서는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하며 진정조사과정에서 체불임금이 확인된 경우 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무료 변호사 제도를 활용하여 소송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채권을 시급히 확보해야 하는 경우에는 체불임금 진정과 별개로 가압류와 함꼐 민사소송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