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저는 입사 전에 연봉금액을 책정하고 1/13 개월수로 나누어 1개월분 퇴직금으로 받는다는 것만 알고 입사 했는데 첫 월급여를 받아보니
연.월차 수당 명목으로 총 연봉금액에 산정 포함시켜 놓고 연,월차 수당금을 따로 분리 월급여를 산출 하더군요.
급여항목에는 기본급. 제수당. 연장수당 .휴일근무 수당 .기타수당 등등.명목을 붙어 급여분을 산출하는데 휴일 근무일수에 따라 월급여가
조금 달라집니다.
제가 문의하고자 하는것은 언봉액에서 연,월차 수당금을 포함한 경우 연봉계약이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것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바에는 1년 근속 후 연,월차가 발생되고 휴가를 사용치 않을 시에 지급되는 걸로 압니다만 이렇게 따로 선분리금으로 갈라 놓으면
월급여를 지급 받다보면 연봉액 감소되는 것 같습니다.
입사전 연봉액에 연,월차 수당금이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고지받는 적이 없어 이에 이의제기를 해 보기도 했지만
오너 결재가 나서 어쩔 수가 없다는 답변만 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제기해서 연봉계약이 순조롭게 성사될 수 있을까요 ?
현명한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연봉계약시 연월차휴가수당을 미리 연봉총액에 포함하여 매월 지급하는 방식 자체가 법위반으로 보기 어려우며 다만 선매수로 인해 근로자의 휴가사용청구권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법위반에 해당하게 됩니다. (즉, 월급여 휴가수당으로 포함하여 지급하더라도 근로자의 휴가사용권을 제한해서는 안되며 휴가 사용시 월급여에서 사용일수에 대한 휴가수당이 공제됨)
노동부 행정해석상 이와 같은 휴가수당 선매수를 법위반으로 해석하지 않으나 가급적 지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