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직장에는 2010년 3월2일부터 다녔습니다.
2012년 8월부터 현재까지 산전후 휴가3개월+ 육아휴직1년 중입니다.
10월말까지가 육아휴직이구요..
그런데 올해 4월 초에 이사를 했어요..(직장에선 아직 모릅니다)
원래 살던 곳은 종로구 숭인동이었고, 이사온 곳은 관악구 난향동 입니다.
직장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이구요..
이사 이유는 신랑이 직장을 옮기면서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왔어요.
복직할까 생각했는데, 지금 집에서 도보로 걷는 거리 제외하고도 왕복 4시간이 되네요.
종로구 숭인동에 살 때는 도보 포함해서 왕복 2시간 20분이 걸렸는데, 그래도 다녔거든요.
그런데 도저히 4시간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요..퇴사하려고 합니다.
그럼 질문이요..
1.제가 퇴사의사는 언제 밝혀야하나요? 10월말까지 휴직인데, 10월초에 말씀드려야 하나요?
그럴경우 나머지 육아휴직 급여는 어떻게 되나요? 다 받을 수 있나요?
2.육아휴직을 다 쓰고 퇴사할 경우 법에 걸린다던가 불이익은 없는지요?
3.이사에 의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다면 필요한 서류는 뭐가 있나요?
그리고 몇개월 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먼저 육아휴직 중간에 퇴사할 경우, 육아휴직은 종료됩니다. 그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도 중단됩니다.
귀하가 의정부에 있는 사업장까지 춭퇴근의 어려움 때문에 퇴사할 경우, 자발적 이직(퇴사)임에도 실업급여를 수급할 수 있으려면,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통근거리가 왕복 3시간을 넘는다면 기본적으로 자발적 이직이라 하더라도 실업급여의 수급대상이 됩니다. 다만, 사용자가 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대체 교통수당의 마련등의 조치를 취한다면 실업급여의 수급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