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도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직장에서 9년차 재직 중에 있습니다.(정규직, 부장(팀장))
저의 바로 위에는 전무님이 한 분 계시고요.
2017년까지는 너무도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2018년부터 저와 임원분의 업무가 겹치는 부분이 있다보니 본인 자리보존을 위해 지속되는 윗분의 갑질로 현재 심각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신규 프로젝트로 6개월간 격무에 시달리게 하더니, 2018.10월부터는 팀장 결재라인에서 배제시키고 제 업무역량 보다 낮은 허드렛일만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전직장에서 노조에 대응하는 부서에 근무한 경험이 있다보니 절대 나가라는 말은 안하고 제 스스로 사직할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 미취학 아동이다보니 쉽게 그만두지도 못합니다.
또 여기 몸담고 있으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고요.
저도 저의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고민하던 중 남성육아휴직을 신청하려 합니다.
와이프가 올해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육아를 제가 전담해야 하는 개인적인 사정도 존재합니다.
이에
1. 육아휴직 신청이 가능한지
2. 만약 사업주 또는 윗분이 거부할 경우 근로자로서 취할 수 있는 조치
3. 상사 갑질 제재에 대한 현재 법개정 추진단계
를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