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9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퇴직금 관련하여 문의 드립니다.
1. 상품권
매년 6월에 창립기념일 관련 상품권이 나옵니다.
복리후생으로 명시된 내용이며 매년 나오고 있습니다.
7월자로 퇴사하는데 이 부분도 퇴직금에 계산되는 임금으로 인정되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회사에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2. 임금 협상 중 퇴사
임금협상을 노조에서 진행하며 만약 10월 타결 시 1~9월까지의 인상분을 소급하여 전달받고,
10월부터 인상된 급여로 나옵니다.
이와 관련하여 7월에 퇴직하는 저는 이 소급분을 받을 수 있는지, 퇴직금에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퇴직금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퇴직금에 포함되려면 임금에 해당하여야 합니다. 임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의 대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일체의 금품으로서, 근로자에게 계속적ㆍ정기적으로 지급되고 그 지급에 관하여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에 의하여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는 금품으로써 시혜적이고 호의적으로 지급하여 근로의 대상으로 지급된 것이 아니라면 임금으로 보기 힘들 것 입니다. 일례로 선택적 복지제도에 기초한 복지포인트는 임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2. 원칙적으로 소급적용한다는 단서가 없는 한 임금협약이 타결되기 전에 퇴사한다면 소급적용할 의무는 없습니다. 즉 임금협약 체결 당시 재직중인 자에게 우선 적용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