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업무 중 공업용 커터칼을 사용하다가 손이 베었고
지혈이 안되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통원치료하면서 병원비가 거의 10만원 정도 나왔고요
임원진에게 다쳤다고 말했는데 병원비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요.
산재처리를 하고 싶은데
제가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게 되면
회사에서 알림이 가나요?
산재처리를 하면 회사에 불이익이 따로 있나요?
회사에서 업무상 다친경우 병원비를 내줘야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무런 조취가 없어서 답답한 상황인데
원칙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업무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사안으로 업무상 사고로 요양급여를 지급받아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4일 이상 치료가 요구되는 부상으로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2) 사업주의 동의가 없더라도 산재신청, 즉 요양급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귀하가 요양급여 신청을 하실 경우 사업장에 통보가 됩니다. 다만 사업주가 안전조치등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면 불이익이 없습니다.
3) 4일이상 치료가 요구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확보하여 주소지 관할 근로복지공단 지사에 요양급여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