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에 회사가 사옥을 지어 이사를 하였습니다. 사업장 이전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편도 통근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출퇴근 왕복해서 약 3시간 가량 소요 됩니다. 거리가 멀지만 힘겹게 계속 회사를 다녔습니다. 약1년전에 고용센터에 문의하니 사업장 이전 후, 3~4달이 지나면 급여혜택 대상자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줄 알고 지냈습니다.
최근 인터넷으로 별칙을 검색해보니, 사업장 이전 후 3~4달 지나서도 계속 근무하면 혜택대상자가 될 수 없다는 문구가 없습니다. 통근시간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있고요.
일주일 전에 병원에서 부정맥 판단을 받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버스,지하철 환승을 통해 출퇴근 3시간이 부담이 되고, 심신이 피곤합니다.
위와 같은 사정인데, 혜택대상자가 될 수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1. 사업장 이전에 따라 현재 거소지에서 이전 사업장으로의 왕복 출퇴근 거리가 3시간 이상일 경우 자발적으로 이직하더라도 실업인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귀하의 경우처럼 사업장 이전 후 2년 가까이 재직하다가 통근상의 이유로 자발적으로 이직할 경우 실업인정은 어려울 것입니다.
2. 다만 부정맥등의 질병이 있다면 귀하의 현재 사업장에서의 업무를 해당 질병으로 인해 수행할 수 없다는 점을 의사의 진단을 통해 확인받는 경우 실업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