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새로운 신입사원을 채용하려고 하는데, 기본 3개월 인턴기간으로 하고, 3개월 후 정규채용하려는 계획입니다.
오기전에 계약서 날인을 해야 할텐데요...
인턴기간+full time offer 시 퇴사불가하도록 조항 추가하는건 불가능한건지요?
인턴기간 동안 다른 회사로 취직 금지 또는 저희한테 full time offer 받으면 무조건 1년은 근무해야 한다던지..
이런 조항이 혹시 안된다면 법조항에 명시되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답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헌법에서는 직업선택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고, 근로기준법이 근로자의 보호를 도모하기 위하여 근로조건에 관한 근로자의 자기결정권(제4조), 강제근로의 금지(제7조)를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근로자 의사에 반하는 강제 근로를 강요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근로자의 경우도 돌발적으로 퇴사의사표시를 한다고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취업규칙이나 당사자간 약정등에 따라 정한 절차를 준수해야하고, 절차규정이 없는 경우 민법에 따라 퇴사 의사표시 후 약 1개월 가량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고 규정하는 점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