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서 교육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중국에 사업을 확장하면서 교사로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한 인원은 대표와 원장, 부원장, 부장, 교사 이렇게 5명입니다. (카운터를 보는 조선족 직원 한명도 있습니다.)
10월과 11월 월급을 받지 못한 상황이고 그동안에 월급 지급은 원장의 이름으로 계속 들어왔습니다.
그 달에 일한 임금을 다음달 15일에 받는데 11월 15일이 지나 급여가 들어오지 않아 부원장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이야기 해서 한국에 있는 대표와 원장에게 전화를 하니 9월달에 저의 임금을 포함한 사업자금을 부원장에게 지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부원장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부원장은 전혀 사업자금에 저의 월급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무 임금으로 2달을 일한 뒤 견디지 못하고 12월 초에 귀국을 했습니다.
효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통화녹음을 해두었는데 대표가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고 저를 고용했다고 직접 말한 부분이 녹음되어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 사업한 여러 증빙 서류들을 사진찍어놨고, 명함과 중국에서 TV홍보를 위해 만든 영상도 있습니다. 여기엔 대표, 원장, 부원장, 저를
포함해서 조선족직원의 인터뷰가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 노동부에 임금체불 진정서를 넣어서 받을수가 있을지 ..
제가 다니던 교육회사는 현재 홈페이지도 개설하고 바우처 사업을 하고 있네요...
꼭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1. 상담내용으로 볼 때 귀하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서면 근로계약이 아닌 묵시적 근로계약) 귀하에게 근로제공을 받고 급여를 지급한 주체는 대표 혹은 원장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실제 사용자로 판단되는 원장과 대표중 실제 사업주를 상대로 임금체불 진정을 노동청에 제기하시면 됩니다.
2. 사업주가 부원장에서 귀하의 인건비를 지급했다는 것으로 사업주가 임금체불의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