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휘 2015.05.02 11:25

제이야기는 아니고 신랑회사이야기입니다. ( 직책:팀장, 하는일: 진공금형설계.현장관리,거래처관리등)

신랑은 근5년가까이 회사에 근무하며 팀장으로서 사장님과 직원들과 열심히 일을했습니다. 2년전에도 6개월정도의 급여 미지급이 있어 거의 모든직원들이 퇴사를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회사라는 생각으로  평일늦은 밤은 물론이고  토요일까지도 근무를 하며 사장 바로 밑 팀장이라는 직책으로 사무실과 현장 업체관리까지 하며 뛰어다니며 일을하였고 매출도 상당했는데 급여가 밀리는게 이해가 안되었었습니다. 

 2015년3월  회사사정이 좋지않아 폐업을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 모두 하는수없이  3월말까지의 월급만 받고  4월 10일까지 무보수로 근무 하고  기계를  파는 업자를 통해 늦어도 4월8-10일까지 팔아서 미지급급여분을 정리해 준다는 확답을받았습니다. (현재까지도 기계를 몇번 팔기회가있었는데 일이 성사될시 항상 연락이안되고 잠수를 몇일씩 탑니다. 현재는 기계파는 업자도 모르겠다하고 사장과 직접통화해서 해결하라고하는데  사장이라는 사람은 연락도 안되고)  

경리가 직권면직처리를 4월17일자로 해서 서류를 다 작성해서 사장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미지급 급여가 지급이 안되었지만 직원들은 믿고 기다리고있었고 현재까지도 기다리고 있는데 사장이 퍽하면 연락두절에 잠수를 탑니다.

 말로는 기계팔면 준다하는데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4월28일 고용안정센타에 실업급여 신청하러 갔습니다. 아직 퇴사처리가 안되어있다고 합니다. 알아보니 아직 미신고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퇴사직원들도 퇴직금 지급안해주고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끌면서도  몇 가정이 힘들어하는데도 당연하고 미안해하는 구석 전혀없고 자기는 최선을 다한다합니다. 

현재 사장은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없습니다. 회사가 이렇게 된원인이 직원들이 잘못해서 이렇게되었다고 직원들 탓을합니다. 회사를 잃은것도 억울한데 몸 마음 받쳐 일한 곳인데 마음의 상처가 큼니다.

43살이면 한창일때인데 심신이 많이 허해져 이런저런이유로 현재 병원입원중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계는 3대인데 팔면 대략 2억정도 나오고 캐피탈에 빚 팔천정도 갚고 나머지는 직원월급 등 지급예정입니다. (글쓰는 저에게 팔천만원정도 빚이있어 직원들월급(육천정동)과 제돈을 처리예정인데 여기내용이라는 상관없지만)  현재 기계를 안판다는 소리도 들리고 하는데 더이상 믿고 기다리기 힘들어요. 신뢰는 끝난듯합니다. 회사를 폐업한다했다 안한다 했다 계속 끌고갈듯해보여요.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경기
회사 업종 제조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사무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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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5.05.11 17:19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상담내용으로 볼때 사업주가 해당 근로자들의 체불임금 청산 의지가 강하다 보여지지 않습니다.

    시급하게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사업주를 상대로 임금체불 진정을 제기하시고, 체불금품확인원등을 발급받아 사업주의 재산등에 대해 강제집행등의 실질적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


    2. 이후 사업장이 폐업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체당금이라는 제도를 활용하셔야 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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