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웹디자이너로 한회사에 12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급은 차장(팀장)입니다.
저희 회사의 실질적인 오너는 본부장입니다.(사장딸)
4월 29일 본부장과 연봉협상을 하였고 동결이라하며 작년에도 동결이었는데 또 동결이냐고 물었더니 매출분석표를 보여주며 매출이 5년째 똑같다고 하면서 동결이라하였습니다. 근로계약서는 내일쓰자고..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4월 30일 직원들이 하나둘 근로계약서를 썻는데 퇴근시간이 다되었는데도 저는 부르지 않더군요 바빠서 그러나보다했는데
퇴근시간이 다되어서 인사과장이 저를 부르더라구요
본부장님이 안하시고 과장님이 근로계약서 쓰시는거예요? 하면서 농담조로 저만 동결아니예요? 하였더니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몇몇만 동결이라고 동결된 사람들은 본부장이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며
권고사직 얘기를 하며 의향을 물어보라그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기대치에 못미친다 감각이 없다" 라고 했다고...
저는 그건 말도 안되는 이유다라고 하며 퇴사의사가 전혀없다고 말햇습니다
월요일 본부장이 다시 불러 얘기할테니 나름 준비를 하라고 하며 대화를 마쳤습니다.
12년동안 대리로 입사하여 차장까지 진급하며 회사를 위해서 열씸히 일하였고 회사에 해를 입히거나 손실을 입힌일은 전혀없으며 근태또한 좋고 나름 최선을 다해 일해왔습니다 창립멤버라서 무엇보다 회사에 정을 쏟고 일하였습니다
작년에 출산휴가를 3개월 쓰고 아기맡길때가 마땅치않아 2달 육아휴직 쓴것이 화근이되어 그때부터 대놓고 싫어하십니다
2월~4월 출산휴가/ 5~6월 육아휴직 쓰고, 120일된 쌍둥이를 6월부터 한달동안 어린이집에 적응시키며 7월부터 출근하였습니다
7월말에 어린이집방학이여 아기 봐줄사람이 없어 제가 여름휴가를 써야했는데 육아휴직 한지 며칠지났다고 휴가냐며 여름휴가 쓰지말라고 9월에 쓰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명도 아니고 쌍둥이인 아기를 맡길곳이 없어 어쩔수 없이 휴가를 써야한다며 휴가를 썼습니다.
안된다는 육아휴직 2달 쓰고 가지말라는 여름휴가 썼다고 그때부터 티나게 싫어하며 지금까지 이어온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말도안되는 업무등도 많았지만 돈을 벌어야하는 입장이라 꾹꾹 참으며 일했구요
그랬는데 이렇게된것입니다
말이 두서없이 너무 길었네요
궁금한건
1.디자이너인 제 직업상 "기대치에 못미친다 감각이 없다" 라는 이유로 직원을 자를수 있는지요
2.다른직원들은 연봉이 오른상태인테 저만 매출이 안좋다는 이유로 동결될수 있는지
3.권고사직 불응하면 해고를 할지도 모르는데 해고후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면 어떠한 과정으로 부당해고 임을 밝힐수 있는지
아는게 없어서 오후에 본부장과 면담하기 전에 알아보고 가려고 글 남깁니다
2. 이 부분은 근무자 평가에 따라 달라지며 직종, 업무, 능력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것은 가능합니다.
3. 향후 근로감독관에 의해서 적합한 징계양정을 기준으로 해고가 진행되었는지, 해고예고 통보는 하였는지, 해고를 위한 충분한 사유(경영상 사유, 혹은 업무 능력 미달) 등이 있었는지 조사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