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퇴사시 급여 일할계산 문의
2014년 10월 13일 퇴사한 사람입니다.
급여를 받았는데, 이상한 거 같아서 정확히 확인해야 할거 같아서 문의 드립니다.
전 연봉 2,160만원에 월 180만원 받는 직장인 이였습니다.
중도 퇴사 했을 경우 (180만원 / 31일)*13일 = 약 754,838원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급여를 받아보니 훨씬 적은 금액이 입금되어 본사 과장님께 여쭈어 보니,
사칙에 중도 퇴사라는 규정이 있고 주 5일제 근무하는 회사라서~
주말휴일 및 공휴일을 다 빼고 일할 계산을 했다고 합니다.
그럼, (180만원 / 21일) * 7일 = 600,000 이 됩니다.
이런 계산 법이 회사마다 다르다고 하고,
대신 일한 일수만 계산되기 때문에 그만큼 평균 임금이 올라가니까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맞는 건지요??
의료보험이 퇴사 시 정산되어, 15만원 돈 나왔던데~
급여도 생각한거와 달리 약 15만원 차이나니, 뭔가 급여를 도둑맞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회사마다 계산 법이 틀려서 두 가지 계산 법이 맞는 건지...정확한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보고 제가 생각하는 계산 법이 맞다면 회사에 정정신청 할 예정입니다.
연봉을 월할 하여 월 급여로 지급하는 경우 별도의 정함이 없다면 중도퇴사시 해당월의 월급여액을 해당 월의 일수에 비례하여 지급합니다.
따라서 13일/31일*180만원=754,837원을 지급받으시면 됩니다.
사업주가 사규에 근거하여 중도퇴사자의 임금을 산정한 방식은, 귀하의 실근로일에 대해서만 급여지급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로계약당시 연봉액을 12개월로 나눠 지급하기로 했던 월급여액에는 해당월의 유급휴일 및 주휴일등을 포함한 것으로 중도퇴사했다 하여 사업주가 임의로 해당휴일과 주휴일에 대해 급여지급을 공제할 수 없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