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2014.10.20 09:20

복지관 관장 외 직원4명이 지역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40대 여성이며, 상기인은 축제 부스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청소용역업체가 없어 남아있던 행사 참여자들이 청소가 시작되어서 쓰레기 봉투를 도로 가까이 날랐습니다. 쓰레기를 치우다보니, 금새 날이 어두어졌고, 혼자서 부스마다 걸린 현수막을 떼고 그것을 쓰레기 봉투에 넣는 작업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저녁7시 정도 어두워져 몇장의 현수막을 떼고 쓰레기를 집어넣는 과정에서 각목(긴 나무막대) 2-3개가 엉켜 현수막에 덮혀있는 줄 모르고 발을 딛었고, 넘어졌습니다. 그때까지는 다리가 무겁기만 했고, 하루종일 서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다리에 피로감으로 그냥 다리가 묵직했습니다. 그러다 쓰레기 봉투에 현수막을 넣고 발로 밟았고, 이때 종아리쪽에서 뻐근하다 못해 뭔가로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봉투에 생수병 포장 비닐도 왼발로 꾹꾹 눌러 담는 작업도 했습니다.

이후 기관으로 복귀해서도 계속 왼다리를 절었고, 그냥 오래서서 통증이 가실줄 알았습니다. 저녁 9시30분정도 퇴근하여 집에서 밤새 몸살을 앓았습니다. 그래도 근육통에 몸살이 겹친거라 생각해 동네 약국에서 약을 처방해 먹고 하루동안 잠을 잤습니다.

그러다가 다리에 피멍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 일주일 후. 다음날 인근 의료원에서 한동안 오래갈 것 같다고하고, 소염제, 진통제 처방과 물리치료를 하고 왔으나, 통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그 다음날 출근하여 직장근처 한의원에 가니 근육안쪽 깊숙이 파열이 왔다고 했습니다. 침치료와 약처방을 받고 치료하였으나 차도가 없고 피멍이 왼발 복숭아뼈까지 내려왔습니다.

근무시간 후 저녁시간에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계속되고, 앉을때도 종아리가 터질 듯한 통증이 계속됩니다.

2. 산재신청, 상해보험 신청 중 어떤 것이 더 나은 것인지요?

3. 산재지정병원에 산재신청으로 요양급여를 받고자 할때 조건이 적합한건지요?

4. 산재신청 후 계속 근무시 급여는 어떻게 되는지, 이중 지급이 안되니, 기관에서만의 급여만 받으면 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어떤 분은 2-3개월 쉬어야 한다고하네요.ㅠㅠ

5. 산재신청후 근무하면서 4일이상 입원 치료를 해야하는지, 통근치료도 가능한지요?

(직장 가까운 위치에 산재지정병원이 있더군요.)

6. 산재신청 후 앞선 동네의료원과 한의원의 본인치료비는(봉지한약 제외) 누구에게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것인지요?

7. 공단에 의사소견서를 낼때 산재신청 지정병원의 의사 초진 기록을 가져가야 하는지, 아니면 동네병원, 한의원 의사소견을 말하는 것인지요? 확인하고 싶습니다.

Extra Form
성별 여성
지역 경기
회사 업종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사무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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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4.10.27 18:24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근로제공도중 발생한 부상으로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보여집니다.

    산재신청은 근로제공도중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에 대해 사업주를 대신하여 근로복지공단이 치료비 명목의 요양급여와 치료기간 동안 근로제공을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휴업급여등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안정적 치료와 휴업기간의 임금보상을 위해서는 산재신청이 필요합니다.

    상해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경우 중복보상 범위에서 감액되어 지급됩니다.

    산재인정기간 동안 요양급여와 휴업급여를 지급받고 산재종결 후 다시 복귀하여 근로를 제공하면 이에 대해서는 기존의 근로조건대로 급여를 지급합니다.

    4일 이상의 가료가 요구되는 질병인 경우에 한해 산재신청이 가능합니다. 해당 질병의 업무연관성이 인정될 경우 통근치료냐 입원치료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하여 산재인정을 받게 되면 근로자가 이미 부담한 치료비는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요양급여의 형태로 지급됩니다. 비급여 항목은 제외됩니다.

    산재신청을 하는 병원의 의사소견을 첨부하시면 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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