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 이상이 일하는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다가 권고사직으로 퇴직했습니다.
일단 근무시간이 통상근무 오전 9시~ 오후 7시 (점심시간 1~2시까지)
당직근무 오후 1시~ 다음날 오전 10시 (10시 퇴근하여 다음날 다시 9시 출근 형태) 월 평균 8번당직근무
주말당직 토요일 오전 9시~ 월요일 오전 10시 월 한주 한번 주말당직
공휴일 당직 오전 9시 ~ 다음날 오전10시 1년에 1~2회 정도 공휴일 당직
통상근무 이틀 정도하고 그다음 당직 하루 다음날 하루쉬고 다시 통상근무 이런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입사시에 구두로 전 병원에서 얼마정도 받았느냐 130만원 정도로 받고 일했다( 전병원은 당직근무가 없었어요) 그래서 월급 130만원이 되었고 당직비용이 따로 없으며 대신에 1년에 한번씩 월급에 100% 명절(추석, 설날) 각각 50%씩 보너스로 지급이 된다고하였습니다.
당직비용이 없는 대신 보너스 지급이 되니 당직비용 명목으로 보너스를 받는구나 하고 입사를 했고
1년 5개월정도 근무를 했으나 7월 31일 날짜로 입원실 폐쇄로 인한 인원감축으로 권고사직 권유를 받았구요.
마지막 보너스 지급일로부터 7월 31일 날짜까지의 당직비용에 대해서 물으니 당직비용이 월급에 포함된거다 라고 입사시와 말이 달랐습니다.
이럴 경우 제가 당직 비용에 대해서 시간외수당이라던지 야간수당 아니면 휴일수당이라는 명목으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시간을 따져보면 주 40시간 근무도 넘어서고 최저임금에 벗어나는거 같은데...
그리고 퇴직금은 1년 치 130만원만 지급이 되어서 노동부에 퇴직금과 당직수당에 관하 진정서를 넣은 결과 나머지 5개월치에 대해 지급을 해준다고하였는데.. 퇴지금 산정이 제가 월마다 받는 130만원으로만 계산이 되는건지 200%로 받은 보너스도 포함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130만원으로 계산이 된다면 얼마가 되는건가요? 200%포함되면 얼마가 되는지도 궁금해요.
아그리고 모든 근로자에게는 연차가 주어진다는데 저는 연차에대해서 아예 모르고 있었던터라..
주위 지인에게 들으니 연차를 쓰지 않았더라면 연차수당도 퇴직금에 포함된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도 제가 병원측에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인가요?
퇴지금은 이렇게 일단락이 되었는데 당직수당에 대해서는 월급에 당직비가 포함된거다라는 말뿐 월급명세서나 이런게 따로없어서 저도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추가) 오늘 병원측에 월급명세서와 퇴직금 정산을 요구했더니 130만원 일괄지급이라 월급명세서가 따로없다고 말씀하시고 회사서류이기 때문에 너가 볼수없는것이다 라고 얘기하시네여. 어제 입금한 퇴직금 다시 뱉어내고 고용보험센터에 서류작성해서 처리할테니 거기서 하라는데로 하겠다고 하십니다.
당직근로의 경우, 통상의 근로와 동일한 근로를 제공했다면 해당 근로시간에 대해 추가로 연장근로수당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연차휴가의 경우, 1년에 대해 15일의 연차휴가가 발생합니다. 근로자의 귀책이 아닌 이유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연차수당으로 현금보상해야 합니다.
추석과 설명절 상여금의 경우 근로계약 당시 지급규정이 정해져 있고 정기적, 고정적으로 지급되었다면 총액을 12로 나눠 3개월분을 퇴직금 정산에 포함합니다. 약 324,999원을 퇴직전 3개월의 급여총액에 포함시켜 퇴직금 산정시 반영합니다.
우선 귀하의 당직근로의 성격이 통상의 근로와 동일한 근로인지를 확인하여 추가로 연장근로수당의 지급을 청구할 것인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만약 당직이 일반근로와 동일하다면 해당 기간 당직근로시간을 포함하여 130만원이 지급된 경우 최저임금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